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
콜롬비아 반군,선교방해 위험수위
2005.3.6 (일) 17:59 국민일보
‘크리스천 지원 미션’(CAM) 등 세계적인 선교단체들은 최근 핍박을 받고 있는 콜롬비아 기독인들이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계 기독인들이 중보기도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CAM에 따르면 콜롬비아 반군(좌익 게릴라) 및 마약밀매상이 정글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 및 현지 목회자에게 유괴 테러 등을 벌이겠다고 위협하는가 하면 강제적으로 교회를 폐쇄시키고 있다.
반군의 이같은 강압적인 태도는 정글 지역 주민 가운데 복음을 받아들이는 숫자가 늘어나면서 반군 내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복음을 접한 반군의 경우 무기를 버리고 반정부활동을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군 지도자들은 그들의 장악하고 있는 지역에서 전도자들이 선교적 목적으로 여행하는 것조차 막고 있다.
한 선교사는 “시골지역에서는 크리스천들이 기독교 모임에 참석하는 것이 어렵다”면서 “반군들은 도로까지 봉쇄하고 신앙생활을 막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지난 3년간 콜롬비아 반군 및 마약밀매상은 교회지도자를 비롯,400명 이상의 복음주의 기독인들을 살해했다.
그중 일부 기독인들은 정부의 스파이라는 누명을 쓰고 살해됐다.
함태경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