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
기하성, 기자들에게 또 돈 봉투 | 데일리안 2005.5.23 (월) 10:52 | |
[데일리안 이주영 기자]조용기 목사의 은퇴철회 성명서를 낸 기하성이 18일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촌지를 돌려 물의를 빚고 있다. 기독교인터넷신문 ‘뉴스앤조이’는 19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서상식 목사)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에게 20만원이 담긴 돈봉투를 돌렸다"고 보도했다. 기하성은 지난해 12월에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돈봉투를 돌려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뉴스앤조이는 "교단의 한 관계자는 ‘광주까지 내려온 기자들에게 주는 차비, 그냥 순수하게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23일 기하성 홍보국의 한 관계자는 "무조건 나눠준것도 아니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받아가라고 했다"며 "멀리서 온 기자들에게 교통비조로 나눠줬고 예의 차원에서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당회장 조용기 목사)의 재정유용 의혹등을 제기해온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 박득훈 백종국 오세택)는 22일 기하성을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실천연대는 “기하성의 조 목사 은퇴 철회 성명은 시대착오적이고 영웅숭배적”이라고 비난하며 “교회는 탁월한 지도자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존재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하성은 잘못된 조 목사 은퇴 선언 철회 요청을 취소하고 후임 목사를 민주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세워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또 조용기 목사에게 “70세 정년 은퇴 약속을 반드시 지켜 세상에 모범이 되는 목회자의 모습을 보이라”고 말했다. 실천연대는 23일 오후 2시 기하성 총회 본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이주영 기자 - ⓒ 2004 데일리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