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사 예수를 사기죄로 기소하다..^_______^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지난 기사 예수를 사기죄로 기소하다..^_______^

인드라 3 3,117 2005.03.12 23:16
기사섹션 : 종교 등록 2003.04.03(목) 22:26
예수의 부활은 사기죄?

'낮은 울타리' 기획 지상재판

예수의 ‘부활’사건이 재판정에 올랐다. 죄목은 사기죄. 있지도 않은 일을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진짜인 것처럼 말한다는 게 검사의 기소 이유다.

이 재판은 개신교의 대표적 월간지 중 하나인 <낮은 울타리>가 4월호 특집 기획으로 마련했다. 김지선 팀장은 “‘부활’이 너무 식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어 부활을 새롭게 보기 위해 이런 기획을 해봤다”고 말했다.

이 지상재판엔 김우진 서울고등법원 판사, 김석담 제주지방검찰청 검사, 표정록 변호사 등이 직접 나온다. 검사는 비신자, 변호사는 신자로서 적나라한 논쟁을 펼친다. 또 장의사와 철학자, 논리학자가 검사쪽 증인으로, 탤런트 김혜자·김지영씨, 두 팔이 없는 가수 레나 마리아 등이 변호사쪽 증인으로 나와 불꽃 튀기는 공방을 벌였다.

검사의 증인들은 “부활은 맹신자들이 만들어낸 신화”라거나 “집단 환각에 걸린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변호사쪽은 “예수님의 부활이 환각이라면 오백 명이 일시에 부활한 예수님을 보았다는 기록(고린도전서 15장6절)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느냐”고 반박한다.

또 탤런트 김지영씨는 “혈관이 엉겨붙는 희귀한 병에 걸려 스무살까지밖에 살 수 없다는 사형선고를 받고도 지금까지 산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에게 베푸신 기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사는 최후변론에서 “증인들은 육체적 혹은 환경적 장애들로 인해 마음과 정신이 나약해진 순간 예수를 만났고, 동시에 모두 인생의 부활을 경험했다고 증언했다”며 “그들이 죽을 상황에서 예수의 부활을 경험해서 삶의 희망을 가지고 다시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했더라도 예수라는 인물의 육체가 죽고 사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최후 변론에서 “예수의 부활 이후 수많은 제자들이 그를 보았고, 그와 같이 밥을 먹었고, 만지기까지 한 뒤 겁이 많고 믿음이 부족했던 제자들은 180도로 바뀌어 순교를 자청해, 초대교회는 박해에도 불구하고 그 신도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늘었다”면서 “로마는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했으면서도 기독교를 와해시킬 가장 결정적인 자료인 ‘예수의 시체’를 왜 내놓지 못했겠느냐”고 항변했다.

재판장은 “사기죄로 판정해 2000년 동안 예수를 따르던 사람을 넣을 교도소를 만들려면 지구 크기만한 행성이 필요할 듯하다”며 “판결은 여러분에게 맡긴다”고 밝혔다.

조연현 기자



http://www.hani.co.kr/section-009100020/2003/04/0091000202003040322263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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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슈퍼카비 2005.03.13 09:08
논의하는 내용이 유치해... 개신교의 월간지라.. 알만하군.
인드라 2005.03.12 23:42
재판장의 고충도 좀 이해해주세요...ㅎㅎㅎ
세일러문 2005.03.12 23:40
즐 스러운 판결이로군...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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