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
[기사] 印법원, 호주 선교사 일가족 살해범 감형
| 印법원, 호주 선교사 일가족 살해범 감형 | 연합뉴스 2005.5.19 (목) 18:49 | |
|
(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 = 인도 고등법원은 19일 선교활동을 벌이던 호주 출신의 목사와 두 아들을 잔혹하게 살해했던 급진 힌두교도를 사형에서 종신형으로 감형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오리사주 고등법원은 지난 1999년 1월 마노하푸르 마을에서 힌두 급진세력인 `바즈랑 달이 선교활동을 벌이던 그레이엄 스테이네스 목사 등 일가족 3명을 불에 태워 사망하게 한 사건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주범인 다라 싱에게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종신형으로 대체했다. 재판부는 또 1심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마헨드라 헴브룸의 형량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역시 종신형을 받았던 11명을 증거불충분의 이유로 석방하면서 4명에 대해서는 추후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빈곤층을 꾀어 기독교로 개종시킨다는 이유를 내세워 승용차에서 잠을 자던 스테이네스 목사와 큰 아들 티모시(당시 9세), 둘째 아들 필립(7세) 등을 산 채로 불에 태워 숨지게 했으며, 이 사건은 최근 인도에서 기독교도를 대상으로 자행된 최악의 증오성 종교범죄로 기록돼 있다. 스테이네스 목사의 미망인인 그래디스 스테이네스(54) 여사는 이같은 악몽을 겪은 이후에도 인도를 떠나지 않고 23년간 나병환자를 돌보며 헌신적인 성녀의 사랑을 베풀다가 지난해 7월 호주로 돌아갔다. 그녀는 특히 오리사주 지방법원이 2003년 9월 "아직은 인간세상이 완전히 문명화되지 못했다"고 개탄하면서 13명에게 사형과 종신형을 선고했을 때 "나는 그들을 이미 용서했다"고 담담하게 말하기도 했다. 인도 정부는 공화국의 날인 지난 1월26일 자국에서 가장 명예로운 훈장으로 통하는 `파드마 슈리(최고의 시민이란 의미)를 외국인에게는 이례적으로 스테이네스 여사에게 수여한 바 있다. http://blog.yonhapnews.co.kr/wolf85/ wolf85@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 재 배 포 금 지 .> | ||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5-06-06 06:54:34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