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코란을 모독하다니··· 아프간 유혈 항의시위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코란을 모독하다니··· 아프간 유혈 항의시위

(ㅡ.ㅡ) 6 2,169 2005.05.12 12:06
‘코란을 모독하다니···’ 아프간 유혈 항의시위 경향신문 2005.5.12 (목) 08:29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미군이 모독했다는 소식에 분개해 11일 아프가니스탄 잘랄라바드에서 항의집회를 갖던 학생들에게 미군과 아프간 경찰이 발포, 최소 4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했다고 아프간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이날 발포는 집회에 참여한 수천명 가운데 일부가 인근 상가의 유리창을 파손하고, 미군 호송차량을 향해 돌을 던지는 등 시위가 과격해지면서 발생했다. 시위대 중 일부는 유엔 공관에 난입해 차량 2대에 방화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시위는 지난 10일 주간 뉴스위크 보도로 촉발됐다. 미군이 관타나모 기지에 구금된 테러혐의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할 목적으로 코란을 화장실에 비치해두고 있다는 것이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코란을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린 사례도 최소 한 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간 정보관계자는 “발포 이후 시위대의 규모가 대형화하고 시위가 과격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AP통신은 시위대가 ‘미국에 죽음을’ 등 반미구호를 외치며 아프간 정부청사와 지방 TV방송국을 공격했으며, 거리에 붙어있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의 포스터 사진도 훼손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성경이든 코란이든 어떤 종류의 신성한 책을 파괴하는 행위는 비난받을 만하며, 미국의 정책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뉴스위크가 제기한 혐의에 대해 “명백히 심각한 것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타나모에는 2001년 9·11테러 이후 파키스탄, 아프간 등지에서 체포된 알 카에다 및 탈레반 혐의자 약 520명이 구금돼 있다.

〈최민영기자 m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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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Kunggom 2005.05.12 20:25
며칠 전에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꾸란을 봤습니다. 한 단락이 아랍어로 적혀 있고 거기에 한국어 번역이 포함되어 있는 형식이더군요. 밑에는 해설이 적혀 있더군요.
그런데 그 책이 상당히 크던데(아랍어와 한국어와 해설이 같이 적혀 있다고는 하지만) 내 추측이지만 꾸란 원본도 변기에 넣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는 아닌 것 같던데... 찢어서 넣었나? 변기 막히게시리-_-;;

솔직히 저는 종교적 신념 하나 가지고 죽음도 불사한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 결과가 항상 좋은 것만도 아니고...
옛날에 고대인들이 자연 현상을 두려워하던 것과 그 당시(제정 일치 사회)의 지도자들이 자신의 지배력을 튼튼하게 하기 위한 필요가 맞물려서 생긴 것이 시대를 지나면서 바뀌고 세련화된 것이 종교인데... 그 옛날 생각을 가지고 지금까지 저러는 것을 보면...
무소유 2005.05.12 14:39
앍흚따훈 ~개독 광신도들로 밖에 안보이구만.. 꾸란이나 똥경이나 50보 100보 ~ㅋ
고어핀드 2005.05.12 13:14
바이블처럼 번역시에 협잡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그리한 것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번역서라고 있는 건 한쪽에 아랍어, 다른 쪽에 한국어가 있는 식이죠.
꾸란은 무슬림(이슬람교를 믿고 그 계율을 지키는 자)들은 꾸란을 성말 신성시 합니다. 개독들이 성경 다루는 것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실런지 모르겠는데 꾸란은 아랍어 원본 말고 번역서(영어나 불어 독어 등)가 단 한 권도 없습니다. 마호메트의 말씀을 번역한다는 것 자체가 불경스럽다 여길정도로 꾸란 자체가 그들에겐 그 만큼 소중한 것이죠.
임종목 2005.05.12 12:22
성경이든 코란이든 --->> 바이블이든 꾸란이든이라 해야죠 ㅋㅋ
나도손님 2005.05.12 12:16
이런거 보면 불교의 살불살조가 떠오릅니다. 구도의 길을 막는 것은 설사 부처라 할 지라도 밀치고 자신의 길을 나아가라는 말인데, 우찌 사막 잡신계열 애들은 그렇게나 형식에 구애되는지 모를일입니다.

사족 : 근데 솔직히, '미국에 죽음을' 하고 외치는 그들이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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