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앤조이) 여의도순복음·금란교회, 구국기도회 '총동원령'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뉴스 앤조이) 여의도순복음·금란교회, 구국기도회 '총동원령'

대구안티전사 6 3,127 2004.10.03 23:09
여의도순복음·금란교회, 구국기도회 '총동원령'
조용기·김홍도 목사, 교인 참여 적극 독려…버스 동원, 소식지 광고 등 동원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조용기 목사와 금란교회 담임 김홍도 목사가 10월 3일 열린 주일예배에서 교회 신도들에게 10월 4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리는 구국기도회에 적극 참가할 것을 강권했다.

조용기 목사는 헌금기도를 하기 전 단상에 올라 "시청 앞에서 열리는 구국기도회를 잊지 말기 바란다"며 기도회 참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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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복음교회 소식지에 실린 광고. 10월 4일 열리는 구국기도회를 알리는 내용이다. ⓒ뉴스앤조이 이승규

이어서 조 목사는 최근 한기총이 주관한 시위를 비판하는 네티즌을 의식한 듯, "인터넷에서 '어리석은 여자들 데리고 데모하지 말라'고 써 놓은 것을 봤다"며 "내일 어리석은 여자들 다 따라오세요"라고 말했다. 교인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조 목사는 이어 "욕하다 안 되니까 성별까지 차별한다"고 덧붙였다.

조용기 목사는 "내일 우리가 다같이 모여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주님이 그렇게 부탁했기 때문이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통곡하며 부르짖기 위해 모이니 만사를 제쳐놓고 시청 앞 광장으로 모여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고 교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식지 <순복음가족신문>은 10월 3일자 신문 1면에 '지금, 한국교회가 기도할 때!'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으며, 동일면 하단에는 기도회 광고를 싣는 등 10월 4일 열리는 기도회를 적극 홍보했다.

이승규  hanseij@newsnjoy.co.kr

"기도회로 나라 운명 바뀔 것"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역시 봉헌기도를 마친 후 단상에 올라 "내일 시청 앞에서 열리는 구국기도회에 우리 교인들은 다른 것 다 재끼고 오라"고 말했다.

최근 시국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김 목사는 "지금도 한국은 간첩천국인데, 보안법이 폐지되면 우리 나라는 빨갱이 세상이 될 것"이라며 "내일 기도회로 나라의 운명이 바뀔 것이다"고 장담했다. 이어서 김 목사는 "공산국가 중에 교회 있는 곳이 있냐"며 "있다 해도 다 쇼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10월 2일 KBS가 방영한 프로그램 '한국사회를 말한다'를 의식한 듯한 발언도 나왔다. 김 목사는 "개척교회 하려고 땅 사놓은 것, 담임목사가 나이 70이 넘어 교인들이 아파트 사준 것을 횡령이라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교회 허락 없이 단돈 만원이라도 썼다면 목사가 아니다"고 소리를 높였다.

김홍도 목사는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사건을 의식한 듯,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2심에서 무죄가 될 확률이 64%에 이른다"며 "세상 법정에서는 옳고 그름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항소 중에 있는 사람을 구속하는 것은 불법 중의 불법"이라며 수사당국에 대한 반감을 솔직히 드러냈다.

금란교회와 자신을 비판하는 세력에 대한 반감도 스스럼없이 드러냈다. 김홍도 목사는 "목사 중에도 빨갱이가 많다. 나중에 심판대에서 볼 것이다"며 "오늘 예배에 새신자가 720명 왔는데, 한국에 이런 교회가 없다. 그런데도 금란교회만 때려잡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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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란교회 10월 3일 예배에 참석한 새신자들이 무료 예방접종을 맞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김홍도 목사는 성도들에게 구국기도회 참석을 강력히 권유했다. ⓒ뉴스앤조이 양정지건
금란교회는 10월을 '총력전도의 달'로 정하고 전도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김홍도 목사의 설교 역시 초신자에게 초점을 맞췄다. 금란교회는 이 기간에 등록한 이들에게 1주차에는 무료 독감예방주사 접종과 무료 사우나이용권 증정, 2주에는 한국도자기, 3주에는 고급성경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금란교회는 10월 4일 열리는 구국기도회에 교회 버스를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3일자 주보에는 "10월 4일 4시까지 시청 앞으로 집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버스는 각 대교구 별로 출발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적혀 있었다. 교회 입구에는 기도회 소식이 상세히 실린 <미래한국> 신문이 무료로 배포됐다.

 

2004년 10월 03일 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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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산수유 2004.10.04 08:24
회개..개자가 들어가니까 싫은 모양 입니다. 개새끼들..emoticon_001
퍼랭이 2004.10.04 07:34
회계는 알아도 회개가  뭔지는 절대루 모를 사람들이 먹사이구만요 ㅡㅡ^
부메랑 2004.10.04 03:39
ㅋㅋㅋ 그 말이 정답이네
이재호 2004.10.04 00:17
저 독감 예방접종 실제로는 개독 뽕 맞는거 아닌가?
대구안티전사 2004.10.03 23:41
정말 궁금한 것은 무료 독감예방 주사 하는 것도 사회 봉사한다고 지랄들 하는 거 아닙니까?
자기들 끼리끼리 노는거 가지고 말입니다.
대구안티전사 2004.10.03 23:15
저.....색키들.. 완전히 사람 모을려고 경품 하는 꼴아지 봐라.
1주차에는 무료 독감예방주사 접종과 무료 사우나이용권 증정, 2주에는 한국도자기, 3주에는 고급성경을 증정할 계획 이라고?
이게 바로 한국 개독의 현실입니다....!!!

전혀 반성도 없고 오르지 적 아니면 아군..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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