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후보생 교육 받던 30대 성폭행 혐의 구속
[뉴시스 2006.01.13 14:03:59]
  
【서울=뉴시스】서울 동부경찰서는 13일 이발관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 한 J신학대학원생 황모씨(30)를 성폭행 혐의로 구속했다.

황씨는 지난해 12월23일 새벽 5시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 지하 이발관에 손님으로 들어가 종업원 나모씨(49.여)가 혼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죽고싶지 않으면 조용히 해"라고 위협, 성폭행하려한 혐의다.

경찰은 황씨가 나씨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이발소 주인에게 발각되자 윤락으로 가장하기 위해 돈을 주고 도망치려 했다고 밝혔다.

이지현기자 ljh4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