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런 년들이 사회를 병들게한다.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이런 년들이 사회를 병들게한다.

꽹과리 6 3,404 2005.08.24 08:45
22년째 '교도소 선생님' 봉사
[중앙일보 2005.08.20 04: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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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왕희수.최정동] 1984년 2월 초. 생전 처음 감옥에 들어선 김영숙(61)씨의 마음은 추운 날씨만큼이나 꽁꽁 얼어있었다."교실에는 머리를 빡빡 깎은 재소자 30여 명이 있었지요. 처음엔 입을 떼기도 어려울 만큼 무서웠어요."그러나 한 시간짜리 수업을 마친 뒤 김씨의 마음은 눈 녹듯 풀어졌다.

"성경을 강의했는데 교실 분위기가 한결 따뜻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여기에 오기로 결정하길 잘 했구나'하고 생각했죠."이렇게 시작된 김씨의 안양교도소 교육 봉사는 21년 6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다. 안양교도소 측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제외하고 매주 한차례씩 이뤄지는 김씨의 수업은 단 한 해도 중단된 적이 없다. 지금까지 그가 가르친 재소자는 약 2000명에 이른다.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한 김씨는 40대 초반까지는 평범한 주부였다. 대학시절 기독교 서클에서 봉사 활동을 했던 그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자 다시 봉사에 나서게 됐다. 때마침 안양교도소가 재소자를 위한 검정고시반을 구성하며 교사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곤 어렵게 교육봉사를 하기로 결심했다.

처음엔 성경 과목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초창기에 수강생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이 글을 몰라 성경을 읽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강의 과목을 국어로 바꿨다.

"간판조차 읽지 못하던 재소자가 글을 깨친 후 '세상이 밝아졌다'며 좋아했습니다. 글을 가르친 보람을 그 때처럼 크게 느낀 적이 없었죠."세월이 지나며 재소자들의 학력 수준도 높아졌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요즘은 영어 성경을 교재로 재소자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함께 공부한 재소자 중 많은 사람이 상급학교에 진학했고 사회에 나가서 자립에도 성공했습니다. 이들과는 꾸준히 관계를 맺고 있어요. 오히려 제가 그들에게 도움을 받을 때도 있으니 보람이 두 배로 늘었지요."김씨는 1990년 가정문화원이란 가정문제상담소를 열었다. 교도소 교육봉사를 하면서 범죄 원인의 상당 부분이 불행한 가정에서 빚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 기독교 서클에서 만난 남편(두상달씨.무역업)도 김씨의 활동에 동참했다. 이 부부는 15년 동안 1년에 약 100차례씩 곳곳에서 가정 문제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그간의 봉사에 대한 공로로 지난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던 김씨는 "재소자들을 가르치는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왕희수 기자, 사진=최정동 기자 goman@joongang.co.kr ▶왕희수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gomanr/- '나와 세상이 통하는 곳'ⓒ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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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민둥산 2005.08.24 22:19
도사님들 께서 함께 납시다니  확률적으로  로또에 버금가는 행운??ㅎㅎㅎ
zzang9 2005.08.24 21:32
일단 이 한마디면 끝납니다.... 사람을 수만명이나 괴롭혀놓고는( 다른 종교인이나 보통사람들) 단 몇십명의 다른 사람을 살려주고는 착한일 했다. 라고 하는거죠.
건만도사 2005.08.24 12:12
바이블에는 세상에 드러내 놓는 선행은 이미 상급을 세상에서 받았다고 언급 돼 있죠?^^
개독들이 말하는 예수는 드러내지 않은 선행을 이야기 했는데...ㅋㅋㅋ
떠벌리긴~~~~~~~~~~~~~~~~~~~~~~~~~~~~~~~~~~~~~~~~~~~~~~~~
도사님 2005.08.24 11:22
봉사활동 열심히 하시고요. 어차피 하는거는 하는거니까요.
불교에서는 남모르게 하는 봉사활동을 더 많이 하던데요.
자랑삼아 떠벌이는 봉사활동 개독님들의 특기니까 참고하세요.
skate 2005.08.24 10:58
이런 인간에게 국무총리상을 주다니 미쳤군.
잉여인간 2005.08.24 08:49
재소자가  보는  검정고시는  `성경`도  시헝과목에  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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