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벌리 커버거를 표절함...시방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킴벌리 커버거를 표절함...시방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예진아빠 1 2,731 2004.03.01 09:08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

시방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허무맹랑한 원죄의식으로 쫄아서 덜덜 떨지 않고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교회를 졸업하고 머지 않아
바람직한 자기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
다른 신자들이나 목사가 말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조해 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허구의 야훼와 야소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 따위는
풍선껌처럼 허무한 것이며
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으라는 것 또한
솜사탕마냥 부풀려진 교묘한 유혹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으리라.

참다운 인본주의로 이웃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서 자랑스러운 확신을 가졌으리라.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아, 나는 십일조며 건축 헌금이며
각종 그럴듯한 이름이 붙은 교회의 착취가
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깨닫고
그들이 보장하는 거짓 축복과 그들이 내세우는 찬란한 저주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리라.
더 많은 용기를 가졌으리라.
기독교 신자가 아닌 사람에게서도 좋은 면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그들과 함께 나눴으리라.

시방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나는 분명코 춤추는 법을 배웠으리라.
치사한 원죄와 촌놈 겁주는 지옥불이 아주공갈 염소똥이며
십원에 삼십개만큼도 안되는 구라뽕임을 깨닫고
내 육체를 있는 그대로 좋아했으리라.
내가 만나는 사람을 신뢰하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었으리라.

입맞춤을 즐겼으리라.
정말로 자주 입을 맞췄으리라.
분명코 더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해 했으리라.
시방 내가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 예벌리 진아빠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08-02 09:46:24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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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김삼식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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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 2004.03.01 12:48
전 국민의 의식 개혁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 정신없는 민족인 것은 분명합니다.
첫 단추를 잘 못 끼고 잘 못 살아온 결과입니다.
개독과 친일 부역 세력과 옹호하는 후손은 확실히 청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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