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
佛, 올해 인종 폭력 급증 | 연합뉴스 2004.12.29 07:22 | |
= 지난해 보다 70% 증가 (파리=연합뉴스) 이성섭 특파원 = 올해 프랑스에서 발생한 인종 폭력 행위및 위협 사건이 지난해에 비해 70% 급증했다고 프랑스 내무부가 28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반 유대 행위를 포함한 올해 인종 폭력 행위가 194건, 관련 위협 사건이 711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해엔 실제 행위와 위협이 112건, 418건씩 있었다. 내무부는 기독교인, 유대인, 무슬림을 가리지 않은 신성 모독 및 신앙 시설 겨냥 행위가 상당량 발생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종교 시설별로는 기독교 교회 92건, 유대교 회당 31건, 무슬림 사원 28건 순으로 모독 행위의 대상이 됐다. 또 사건의 70.5%가 파리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인 일 드 프랑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올 한해 모두 192명을 체포했으며 이중 30여명은 묘지 훼손 행위에 관련된 극우주의자들이다. 장-피에르 라파랭 총리는 지난 10월 알자스 지방의 브뤼마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대인 묘지 훼손 사건과 관련해 인종주의 공격 행위에 대한 강력 대처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와관련해 4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인종주의 사건이 5% 감소하기도 했다. 다인종 국가인 프랑스에는 유럽 국가중 최대 규모인 60만명의 유대인과 500만명의 무슬림이 거주중인데 최근 몇년간 특히 유대인을 겨냥한 공격 행위가 늘어 왔다. leess@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 재 배 포 금 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