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최후의 만찬 패러디 광고물 게시금지령?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최후의 만찬 패러디 광고물 게시금지령?

(ㅡ.ㅡ) 0 2,760 2005.03.12 13:00
<'최후의 만찬' 패러디 광고물 게시금지령> 연합뉴스 2005.3.11 19:54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예수가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는 모습을 담은 15세기 성화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광고물에 대해 프랑스 법원이 게시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BBC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문제의 광고물은 프랑스 유명 청바지업체인 '마리테 프랑수아 저버'의 디자이너들이 최후의 만찬 원본을 빗대 제작한 포스터로, 여자 예수가 나오는 등 등장인물 대부분이 여자이며, 예수의 제자 2명은 청바지를 입고 가슴을 드러낸 채 서로 안고 있다.

법원이 프랑스 가톨릭 교회가 신성성 훼손을 내세우며 제기한 소송에서 이같은 광고물 게시는 "사람들의 믿음에 대한 근거없는 공격 행위"라고 판결, 교회의 손을 들어줬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에 따라 광고주측은 3일내로 이미 내건 포스터를 모두 철거해야 한다.

앞서 이탈리아 밀라노시 당국은 지난달 문제의 포스터 게시를 금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디자이너들은 특정인을 자극할 의도로 포스터를 제작하지 않았다며 항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의 광고물 감시단체측은 문제의 포스터가 비둘기와 성배(聖杯) 등 가톨릭 상징물을 사용해 일부 가톨릭 신자들로부터 민감한 반응을 유발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프랑스 가톨릭 교회도 비슷한 입장이다.

프랑스 가톨릭 교회측 변호사인 티에리 마시는 "
종교형성에 관련한 중요 행위를 우습게 여기고 성물(聖物)을 풍자하는 행위는 참을 수 없는 도덕적 폭행으로, 특히 아이들에게는 위험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광고주측 변호사들은 포스터 게시금지는 검열행위에 해당한다며 "문제의 포스터는 성서가 아닌 그림을 이용한 사진일 뿐이며 가톨릭계에 해를 끼치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변호인측은 이 포스터가 현대사회의 여성지위를 표현하는 등 변화하는 가치들을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포스터 제작은 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인 `다빈치 코드(The Da Vinci Code)'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yct9423@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 재 배 포 금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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