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美 기독교도 급격 감소세, 2042년 非기독교국 될것”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美 기독교도 급격 감소세, 2042년 非기독교국 될것”

뭐야1 5 2,603 2005.03.0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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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독교도 급격 감소세 2042년 非기독교국 될것” 

뉴욕주립대 ARIS 종교분포 조사

젊은층 중심 매년 0.9%씩 감소…캐나다도 비슷
‘무신론·이민자 증가…불교 등 동양종교 확산’ 원인


794_1_1_2.jpg미국내 기독교도가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이 추세로 가면 2042년경에는 미국이 비기독교국가가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004년 12월 7일 미국 사회학자 B.A. 로빈슨은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종교인구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의 기독교인구가 줄어드는 대신 무종교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미국이 2042년경에는 기독교인구보다 비기독교인구가 더 많은 나라가 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뉴욕주립대학 대학원센터(ARIS)에서 실시하는 미국인종교분포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기독교 인구는 1990년 86%에서 2001년 77%로 급격한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 작년 미국 퓨 포럼이 실시한 미국인의 종교적 배경과 정치적 성향조사에서 미국의 기독교도의 비율이 72.2%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종합해보면 연평균 0.9%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서는 2차 대전 이후부터 줄곧 이같은 기독교도의 감소 추세가 나타났지만, 유독 미국에서는 1980년대말까지 기독교도의 비율이 87%라는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10∼15년 사이에 발표된 조사들에 따르면 미국의 기독교 인구는 1990년을 전후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평균 1년에 0.9%, 약 200만명의 사람들이 기독교에서 빠져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01년 ARIS의 조사에 나타난 미국 기독교도 76.5% 중에서 개신교는 52%, 가톨릭은 24.5%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대교가 1.3%, 이슬람교가 0.5%인 것으로 조사됐다.

1972년부터 1993년까지 국가정보조사센터에서 실시한 사회분포조사에서 미국의 개신교도 숫자가 63%를 유지한 것과 비교해볼 때 개신교에서만 11%가 감소한 것이다. 이에 비해 가톨릭은 큰 변화없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ARIS와 퓨 포럼은 미국에서 기독교도가 줄어드는 대신 미국에서는 무종교인의 수가 많아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ARIS 2001년 조사에서는 14.1%의 사람들이 무종교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4년 퓨 포럼의 조사에는 16.0%의 미국인이 무종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0년의 8%에 비해 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노스 다코다 지역이 3%의 무종교인이 살고 있는 ‘가장 종교적인 도시’로, 수도 워싱턴이 무종교인 25%의 ‘가장 비종교적인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인들이 기성 종교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경향은 미국 USA 투데이와 갤럽폴이 2002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1999년에는 54%의 미국인이 스스로를 ‘종교적’이라고 응답하고, 33%가 ‘종교적이지는 않지만 정신적’이라고 답한데 비해, 2002년에는 응답자의 50%가 자신이 ‘종교적’이라고 밝혔으며, 33%가 스스로를 ‘정신적이기는 하지만 종교적은 아니다’, 10%가 ‘정신적이지도 종교적이지도 않다’고 응답했다.

종교로부터의 이탈 현상은 특히 미국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뚜렷하게 나타난다.

35세부터 63세에 해당하는 미국 장년층의 37%와 노년층(64세 이상)의 47%가 자신이 종교적이라고 응답한 반면 18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층은 불과 27%만이 종교적이라고 응답해 나이가 젊을수록 비종교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사회학자 B. A. 로빈슨은 미국인들이 이처럼 종교로부터 이탈하는 원인이 동양 이민자들의 증가와 함께 불가지론자, 무신론자, 휴머니스트와 反有神論者들의 증가라는 사회적 변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의 한 불교관계자는 “최근 미국내 미션 스쿨 안에 있는 교회들이 연달아 문을 닫고 있으며 대학에서는 비교종교학 강의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불교를 비롯한 동양의 종교에 크게 매료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미국 기독교 교단들이 상당히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며 “통계적으로 추산할 때는 2042년경에 이르러서야 때는 미국이 비기독교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지만, 최근 젊은층에서 주로 기독교 이탈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10∼20년 사이에 기독교인들이 훨씬 더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독교 하락 추세는 캐나다의 종교인구 분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2001년 캐나다 종교인구조사에 따르면 1981년 90%에 달했던 캐나다 기독교도는 1991년 83%으로 감소했으며, 2001년에는 72%로 더욱 하향세를 보였다. 가톨릭은 1981년 47.3%에서 1991년 45.2%로, 2001년에는 43.2%로 약간의 폭으로 감소한 반면, 개신교는 1981년 41.2%에서 1991년 34.9%로, 2001년에는 29.2%로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불교는 1981년 0.2%에서 1991년 0.6%로 2001년에는 1.0%로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탁효정 기자 takhj@beopbo.com

<2005-03-09/794호>

입력일 : 2005-03-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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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獨舟 2005.03.09 17:03
미국을 좋아하는 개독교를 줄이면? ==>  美親개
제리클 2005.03.07 23:11
저런거 보면 카톨릭의 2000년 내공이 명불허전이란게 실감납니다.
엄청 나대고 똘똘한 척하는 개신교 넘들이 사실 돌빡들이고..
조용히 뒤에서 교리 재정비해서 보편 종교의 탈을 바꿔쓰고 있는
카톨릭이야말로 정말로 영악한 거.
제리클 2005.03.07 23:06
2042년이 되어야..
한국 개독들이
"미국같은 선진국 국민들도 믿는데, 우리들이야..."라는
말을 못하게 되겠구나..

개신교 돌빡들은 지금 세상이 자기 목을 조여오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아직도 세상 전부가 개독을 구심점으로해서 돌아가고있다는 착각속에서
근본주의,근본주의 외치고 있는데..
전세계 추세가 개독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세일러문 2005.03.07 22:36
젊은층 중심 매년 0.9%씩 감소…캐나다도 비슷
‘무신론·이민자 증가…불교 등 동양종교 확산’ 원인
-> 이거 제목 아니였으면 싣기 좀 민망(?) 하긋죠 ;
괴물초장이 2005.03.07 22:27
법보신문에서 이런 기사를 싫는다는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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