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예장 대신측 교회들은 아직 복음을 접하지 못한 전세계 미전도종족의 입양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또 파송교회가 없는 해외 선교사들은 파송교회가 정해져 선교활동이 좀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장 대신세계선교회(WMS·회장 임예재 목사)는 16일 오후 경기도 안양 신촌동 총회회관 7층에서 ‘역대 선교부장·해외 선교사 출신 목회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WMS는 이날 노회와 시찰 지교회를 단위로 전세계 6000여 미전도종족 가운데 100여 곳에서 입양하기로 했다. 입양한 교회 등은 미전도종족 파일을 작성하고 중보기도와 정탐훈련,선교사 파송, 교회개척,제자훈련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 아직 파송교회가 없는 해외 선교사 40여 가정을 국내 교회와 결연을 추진해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을 적극 후원하기로 했다. 또 WMS는 선교에 동참하는 대신 소속 교회의 비율을 현행 7%에서 2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하는 한편 오는 5월25일부터 6월29일까지 전세계 48개국 대신 교단 소속의 4년차 이상 선교사 100여명을 초청해 ‘2006 대신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