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교수 `올해의 여성운동상` 
 
 
 
(::호주제폐지 생물학적 논거 제시등 기여::)

최재천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26일 호주제 폐지에 대한 생물 학적 근거를 규명하고 헌법재판소에 부계 중심사회에 대한 과학 자의 의견을 제출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제정한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여성연합은 내달 7일 서울 여의도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제20회 한국여성대회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여성연합측은 최교수가 헌법재판소에 의견서를 제출한 뒤 극심한 사이버 테러위협을 받았음에도 호주제 폐지의 정당성을 적극 옹 호했고 지방대 교수인 부인의 몫을 더해 서울에서 직접 자녀를 보살피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성평등 실천가로 생활해온 점이 심 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발표된 ‘여성권익 디딤돌’에는 ▲이라크 현지에서 민간인 피해자를 위한 난민구호작업과 의료지원사업을 펼쳐 여성 반전평화운동의 새 지평을 연 이라크반전평화팀 여성활동가 ▲4 명의 여성교수를 임명하고 1급 시각장애인을 입학시키는 등 양성 평등과 소수자 교육권 확보에 기여한 안경환 서울대 법대학장 ▲ 학교 비정규직 문제제기로 교육부의 개선계획안을 이끌어낸 전국 여성노동조합 학교비정규직 조합원 ▲군산 대명동 성매매 집결지 화재 참사 사건을 맡아 성매매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묻고 손배 소송을 승소로 이끈 배금자 변호사가 각각 지명됐다.

반면 ‘여성권익 걸림돌’에는 ▲호주제폐지 등 가족법개정안에 대한 미온적 태도를 보인 국회법사위 ▲성형수술을 해준다는 선 정적 이벤트를 마련해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긴 동아TV ‘도전, 신 데렐라’팀 ▲여성의 목사안수 문제를 놓고 기저귀 발언으로 여 성을 비하한 임태득 목사 ▲동료 여성의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 로 물의를 빚은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인표기자 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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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트득 목사한테 질문 : 니 애미는 기저귀 안차디?

-_-;

사회적 약자에게 개독교가 저 지랄을 하는 꼴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