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작성했던 글이라.. 현재는 어떻게 예랑미션이라는 사이트가 변했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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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교 뒤에 숨겨진 개신교의 미친 행각을 중지시켜야 합니다!!! ( by 오디세이)-2001/06/22
예랑미션(
http://yerang.net/portal.htm)이라는 사이트입니다.
그렇고 그런....웃기고, 조금 황당한....개신교 사이트겠지...하는 가벼운 마음으로...사이트를 살폈는데....사이트를 살피면 살필수록....개인적인...혐오감 차원을 넘어선.....심각성과 섬찟함이 느껴집니다....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몇가지 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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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선교회는 예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입니다.
예랑 선교회의 사명은 2천만의 북한의 영혼과 중국의 12억의 영혼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것입니다. 저희 예랑 선교회 기구는 크게는 교육 선교와 구제 선교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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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교육 선교는 중국의 조선족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여 중국 12억의 영혼을 위한 선교사로 양육하는 일과 탈북자들을 훈련시켜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사역자로 키워나가는 일입니다.
이일은상당한 진전을 보았고 이미 북한에 수십 개의 지하교회를 만들었고 순교자를 배출해 내기도 했습니다.
둘째, 구제선교는 추위와 굶주림에 죽어 가는 탈북자와 북한의 형제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공급하면서 특수 제작된 전도 문서와 성경 등 각종 종교서적을 이미 수없이 보내었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떠돌아다니는 꽃 제비(탈북한 고아들)를 보호 양육하는 처소를 곳곳에 두어 돌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후원과 함께 사명감에 불타는 선교후보생들을 발굴하고 교육시켜 중국 전역에 파송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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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위해서 후방에서는 교육선교부, 구제선교부, 문서선교부, 재정부, 중보기도부, 고아 양육부, 인터넷 통신부와 이런 모든 일을 지원하는 총무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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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시는 분들은 무슨 생각이 드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글과 이 사이트에 게재된 여러 글들을 읽으면서 일종의 분노와 두려움이랄까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선전하는 사이트니 만치 이 사이트의 모든 내용이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주장의 정확도는 차치하고서라도 지금 이 선교단체가 벌이고 있는 짓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감이 일단 안 서는군요.
간단히 말해서...국내에서 선교교육(=순교교육)을 받은 자들을 중국본토에 파송하여 탈북자 내지 중국 내 조선족을 기독교화 시키고 이들을 다시 중국 및 북한 내 각지역으로 재진입시켜서, 기독교를 전파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이들의 방법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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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방법 >
"예랑 선교회에서는 어떻게 북한 선교를 하고 있는가?" 하고 많은 사람들이 질문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저희가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합니다.
처음 94년부터 96년까지는 조선족 (중국 국적을 가진 동포)들에게 예수를 영접하게 하고 전도 훈련을 시켜 사명자로 만든 다음 북한에 있는 친척들을 방문케 하여 쌀과 의류를 보내고 그 속에는 성경책도 보내서 전도케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조선족들을 통해서 신앙고백을 하고 예수를 영접한 북한의 주님들이 수천이 되었을 때 북한에서는 식량난으로 주민들이 대거 탈북해 오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가 97년도였습니다.
이 것은 주께서 북한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으로 믿고 우리는 탈북자들에게 예수를 영접케 하고 신앙훈련을 시켜 복음을 가지고 다시 북한으로 들어가게 하여 북한에 지하교회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일은 상당한 진전을 보아왔고 또 순교자를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전문성을 가지고 철저한 통제와 보안을 유지해야만 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제 1 단계는
신실한 조선족을 기독교인으로 양육하여 전도인으로 배양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전도인으로 택함 받음과 사명에 대해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본받는 생활을 철저히 가르칩니다.
제 2 단계는
훈련받은 조선족 전도인들로 하여금 처소교회를 운영하게 합니다. 처소가 부흥되면 편의상 삼자교회에 가입시켜 중국 공산당 종무국으로부터 오는 박해를 피해 가기도 합니다.
제 3 단계는
처소교회에 스며드는 탈북자들 중 신실하고 활동력이 있어 보이는 사람을 선발해서 일정기간동안 처소의 전도인 책임 하에 양육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 등 각종 생필품을 지급하여 다시 북한으로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게 합니다.
제 4 단계는
3단계를 거친 탈북자들을 우리는 믿음의 형제로 인정하고 중국 현지에 있는 베이스캠프(선교 전략 기지)로 오게 해서 보수 정통의 신학과 성경을 가르칩니다. 이 기간은 1회 2개월 정도로 합니다. 1일 교육 시간은 10시간 정도이며, 나머지 시간에는 기도와 찬송, 그리고 한국에 대한 것들도 가르칩니다.
제 5 단계는
4단계 교육을 3회 이상 받은 사람을 선발하여 자금과 모든 것을 지원을 해서 북한에 지하교회를 세우게 합니다. 2천년 5월말까지 우리 예랑 선교회에서는 이미 수십 개의 지하교회를 북한에 세웠습니다.
제 6 단계는
순교의 현장까지 가게 하는 것입니다. 순교할 기회가 있으면 피하지 않도록 훈련시키는 것입니다(이 일도 이미 이루어졌고 또 계속 이루어져 갈 것입니다).
제 7 단계는
이미 조직되어 가동 중에 있는 북한의 지하교회를 발판으로 해서 우리 한국의 선교사들이 북한에 직접 들어가 전도하고 세례를 베푸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교할 것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복음화와 우리 선교사들과 북한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복음의 전사들의 생명은 한국에 있는 동역자 회원들의 기도에 달려있습니다. 선교는 영적 전쟁입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는 곧 우리의 생명입니다. 기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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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단순히 개신교가 나쁘다, 어쩌다의 수준을 넘어선 듯 합니다. 21세기 현대 한국 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중세의 종교적 광란입니다.
북한이 사상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폐쇄적인 국가라는 것에 대해서는, 그리고 그 체제 아래서 인간의 기본권이 많은 경우에 있어서 묵살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찬동할 수 없는 바입니다만.....
(오늘날 북한이 극도의 광범위한 기아사태에 직면하게 된 것에는 북한체제 자체의 모순도 작용하였지만, 미국의 역할이 절반이상입니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경제적 제재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미국의 적성국가에 대한 숨겨진 만행에 대해서는 예전에 소개해드린 노암촘스키의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를 보시길 바랍니다.)
모돌님의 칼럼에 한번 소개된 적이 있는 "YWAM KOREA, 죽음의 굿판을 집어치워라" 의 예와 마찬가지, 아니 더욱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들에 의해, 기독교화된 사람들이 북한으로 재투입되어 순교를 당하고 있다고 이들이 밝히고 있습니다. 단순히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에게 부족한 물자를 공급하는 수준이 아니고, 자신들의 복음전파라는 종교적 미명하에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죽음이라는 형벌을 내리는 북한체제 자체에도 문제가 있지만, 그런 실정을 알면서도 순교라는 이름으로, 종교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죽음을 강요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정당화 시키고 있는 이들의 이런 행각을 단순히 "에이..정신병자들" 하면서 넘길 단계가 아닌 듯 싶습니다.
타국이나, 타민족도 아닌 바로 같은 우리 민족에게 벌이는 이 죽음의 파티를 그만두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기독교에게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 수 있는 권리를 주었습니까??
이런 행각조차도, 자신들의 종교적 열정 하에 정당화 시키고, 찬양과 순교를 외치는 오늘날의 개신교집단은 정상이 아닙니다. 정상이 아닌 것이 아니라, 완벽하게 미쳐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자신들의 정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난감할 따름이군요....................
이들의 완전히 미쳐있는 광태를 도대체 누가 있어, 그만두게 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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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입니다.
밑에 게재된 글이 사실이라면, 북한당국의 처사도 마땅히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기독교포교라는 미명하에 북한사람들을 죽음의 위협에 노출시키고 있는 개신교에게 일차적 책임이 있습니다.
마땅한 대책도 없이 탈북자들에게 자신들의 종교를 세뇌시켜, 더욱더 많은 피해자를 만들게 하고. 그 책임을 북한당국에게 돌리고, 핍박이라는 말로 자신들의 책임을 면죄하려는 이 개같은 수작을 당장 중지시켜야 할텐데 말입니다...
남한에서 파송되어지는 선교사들에게 거는 개신교의 최면술이나, 물질적인, 그리고 극에 몰린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혜택과 더불어 가해지는 이 정신적인 세뇌.....무서운 종교입니다.....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기독교화 이후의 어떠한 대책도 없이, 무조건적인 복음전파라는 미명으로, 사람들을 희생시키다니.......
앞으로가 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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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사역보고입니다.
보내주신 정성어린 헌금으로 01 년 5월 한달 동안 집행한 내역을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1.보급품 지원
1) 의류: 1,500 kg(약 2천500 점)
2) 쌀: 30톤(20kg 1,500부대 분량)
3) 의약품(장티프스 치료제, 소화제 ,영양제, 연고류, 항생제 , 구충제등) 상당량
4) 성경 및 각종서적 다수
2. 사역보고
예랑선교회에서 운영하는 21개의 처소(두만강 부근에 있는)에는 5월 한달 동안만 해도 300여명의 북한의 형제자매들이 보급품을 지원받고, 말씀을 듣고 성경과 여러 가지 종교서적 등을 가지고 다시 북한으로 들어갔습니다.
지금 이들은 보이지 않게 북한에서 복음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할 것입니다.
이들을 위해서 계속적인 지원과 중보기도를 부탁합니다.
3. 제3 베이스캠프에 관한 보고
지난 5월중에 회원님들에게 기도를 부탁드린 대로 현지에서는 제3 베이스캠프를 구축 중에 있습니다.
장마가 들기 전에 작업을 끝내야하고 또 많은 사람들을 먹이고 재우며 훈련시켜야할 장소를 극 비밀리에 만드는 일이기 때문에 무척 어렵습니다. 그러나 회원 동역자님들의 기도로 힘을 얻어 지금 까지는 별일 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금이 부족한 것이 제일 큰 문제인 데 주께서 응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자랑스런 예랑 선교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구제선교부
이 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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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지하교회가 수난 당하고 있습니다 >
함경북도 00지역에 지하교회를 세웠습니다.
목사가 있어서 교회를 세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어느 선교사가 세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예배당도 성가대도 강대 상도 없는 교회입니다. 물론 십자가를 세울 수도 없었습니다. 음침한 골방에 10여명의 청년들이 둘러앉은 것이 전부였습니다.
탈북한 한 형제가 우리 선교사들에게 신앙을 훈련받고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서 주변 친척과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진리를 깨닫고 마음이 뜨거워지기 시작한 이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두만강을 수차에 오고 가며 선교사들에게 말씀을 듣고 성경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받아왔던 공산주의 교육이나 주체사상에 자기들이 속아왔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이들은 무서울 만치 철저한 기독교인이 되어갔습니다.
이들은 드디어 함경북도 00시 한 형제의 집 으슥한 골방에 모여 목소리를 낮춰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한 뒤 찬송가 405장을 소곤거리듯 불렀고, 열왕기하 5장 1절부터 14절까지를 낭독한 뒤 "나아만 장군 앞에선 소녀" 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의 내용은 "포로로 잡혀온 소녀는 적장에게까지 주의 종을 소개하고 결국 구원받게 했는데 우리는 제나라에서 제가족 제형제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지 못할 것이 무엇이겠는가? 두려워하지 말고 주께로 인도합시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렇게 첫 예배드린 날이 1998년 11월 3일 오전 10시였습니다. 이날 13명이 모이기로 했는데 교통편이 허락지 못해서 11명만 모였습니다. 예배를 마친 이들은 자기들 모임을 00시 000교회라고 자기들 스스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선포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10여명 정도 예배드리는 작은 모임은 수없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모임을 지하교회라고 합니다.
이렇게 지하교회가 눈부시게 퍼져나가는 중 금년 2월 10일에는 함경북도 무산시에서 리영희 성도가 순교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http://yerang.net 선교지소식 난의 '또 한사람의 순교자'를 참고)
우리는 이들에게 성경과 생필품 그리고 의약품 등을 공급해주고 또 기회가 있는 데로 다시 재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이 사는 목적은 한 사람이라도 더 전도하기 위해서입니다. 목숨을 위해서 구차한 도움을 원치 않습니다. 처음에는 배가 고파 탈북 했지만 지금은 사명에 불타 언제라도 순교할 각오와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탈북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북한을 복음화 하기 위해서 주께서 예비하신 순교자적 사명자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발굴하고 또 전도자로 양육 하고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지금 북한에 복음을 전하고 성령의 불을 지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제가 이 편지를 쓰는 것은 이들의 안전문제입니다.
이들은 지금 물불을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하겠다는 의욕이 앞서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칫하면 많은 희생자를 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북한 당국에서는 앞문 격인 평양은 열었지만 뒷문단속은 더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집안에서 성경책이 나왔다고 일가족 6명을 모두 총살 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북한 당국에서 발행한 성경책도 있고 교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모두 선전용입니다.
북한에서는 봉수교회의 교회일꾼들(교회 사업하는 당원) 이외 아무도 성경을 소지할 수 없습니다. 지금 북한의 지하교회는 말할 수 없는 핍박을 받고있습니다. 간첩 소탕작전을 하듯 지하교회 성도들을 색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함경남북도 지역의 피해는 매우 큽니다. 리명희 성도의 순교이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공개 총살을 당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기도 밖에 없습니다.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우리는 너무도 무능합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저들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가조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