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
“선교·신앙활동 보장하면 개정 사학법 반대 안할것”
[문화일보]2006-03-07 03판 26면 557자
(::박종순 한기총 대표회장::)박종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정 사학법이 선교와 신앙 활동에 방해되지 않는다는 보장을 (정부의)책임있는 사람이 해준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학법에 대한 한기총의 논리는 단순하다”면서 “그런 부분이 보장되면 우리가 길거리에 나설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표회장은 “한기총 조직이 비대해지니까 한기총을 발판 삼아 출세길을 찾으려는 사람들과 조직들이 있었다”면서 “(회장)취임사에서 정치적 접근을 차단하겠다고 말한 것은 앞으로 한기총의 정체성이 그런 방향으로 가서는 안된다는 뜻이다”고 말했다.그는 한기총 인권위원장인 서경석(조선족교회) 목사가 북한의 봉수교회를 ‘가짜교회’라며 비판한 것에 대해 “서 목사 개인적인 생각일 뿐 한기총의 공식입장이 아니다”면서 “내가 속한 교단 예장(통합)도 봉수교회를 짓는데 앞장섰다”고 말했다.
박 대표회장은 올해안에 개신교가 운영하는 학교, 양로원, 복지시설 등을 수록한 ‘한국기독교사회복지백서’를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엄주엽기자 ejyeob@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