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검사실에서 울려나온 기도소리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오마이뉴스] 검사실에서 울려나온 기도소리

쯧쯧쯧 0 3,293 2003.07.29 13:36
끼리끼리 다 해쳐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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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사실에서 울려나온 기도소리
[오마이뉴스 2003-07-29 09:12:00]



교회 돈 횡령 등의 혐의로 현재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측이 최근 탄원서를 돌리고 있습니다. '가혹수사', '이념차이에 따른 표적수사', '종교탄압'이라며 재수사를 요구하는 탄원입니다.

이미 김 목사의 사위는 검찰의 수사를 강한 어조로 비판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부목사와 장로들에게 돌려 서명을 받았으며, 일반 교인들에게도 현재 서명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 목사가 검찰에 소환돼 수사를 받았던 6월 30일, 7월 1일과 11일의 정황을 보면 사정은 다릅니다. 가혹수사를 받았다기 보다, 오히려 거물 정치인들보다도 더한 '특별대우'를 누리면서 수사를 받았다는 쪽이 더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과연 김 목사는 검찰 가혹 수사의 피해자일까요. 최근 일어났던 장면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장면 1 : 검사실의 기도소리

고소인-피고소인-수사검사도 모두 교인


지난 11일 오전 서울지검 동부지청 425호 김회재 부부장 검사실은 일반적인 검찰수사실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난데없이 기도소리가 울려나왔던 것입니다.


그건 수사검사와 고소인과 피고소인이 모두 기독교 신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기도 제안은 수사검사가 했다고 합니다.


그 자신이 모태신앙인이자 교회집사로 독실한 신자인 김 부부장 검사는 원활한 수사를 위해 조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김 목사에게 기도를 제안한 것입니다.


이날 검찰은 피고소인 김 목사와 고소인 유한규 장로, 참고인 곽흥식 전 장로와 이아무개 장로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기도는 수사가 마무리된 다음에도 있었습니다. 저녁 8시경 조사가 마무리 된 뒤 김 검사가 이번에는 장로들에게 기도를 올려달라고 제안합니다.


이에 유 장로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이번 고소가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어리석은 자들이 제대로 알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게 해 주십시오."


유 장로와 곽 장로는 이전에는 김 목사의 핵심측근이자 그의 방패막이였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교회 세습문제와 교회돈 유용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다 쫓겨난 사람들입니다.


# 장면 2 : 소파에 앉아 조사받은 목사님 피의자


김 부부장 검사는 지난 달 30일과 이달 3일·7일에 소환했던 김 목사를 64세라는 나이 등을 감안해 철로 된 간이의자가 아닌 소파에 앉혀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첫날인 30일 참고인으로 소환된 곽 장로는 검찰이 김 목사를 소파에 앉히고 자신은 간이의자에 앉히자 벌컥 화를 냈습니다. "죄인은 소파에 앉히고 왜 나는 이런 의자에 주는 거냐, 사람 차별하는 거냐"는 것이었습니다. 또 금란교회 측에서 온 교인 한 두명이 왔다갔다 하면서 김 목사의 수발을 들어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 장면을 지켜보았던 곽 장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소파에 앉아 교인들의 수발을 받으며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가혹수사'라니요…."




386검사 내세워 몰아내려 한다? - '정치적 표적'과 횡령수사의 차이


김 목사측은 그동안 김 목사가 보수세력의 집회에 참여하는 등 현 정권과 다른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에 386검사를 내세워 몰아내려 한다면서 '표적수사설'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김 목사가 받고 있는 혐의는 교회돈 횡령 등에 대한 것으로 검찰수사에서 상당부분 입증되고 있습니다. 김 목사 측도 이를 알고 검찰에 '2선으로 물러날 테니 선처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검찰은 김 목사를 8월 초에 다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의 '결심'이 임박하자 일부 교계 지도자들은 김 목사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문을 검찰에 보냈습니다. 길자연 한국기독교총연합(한기총) 대표와 김진호 감리교 감독회장이 그 교계 지도자들입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아름다운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김홍도 목사가 자주 '수사 대상'이 되는 것을 지켜봐온 감리교단의 젊은 목사들은 탄원서를 낸 교계지도자들을 비판합니다. 그 탄원서가 단체내의 의견수렴도 없이 한기총과 교단 대표의 이름으로 발송됐다는 지적입니다.


감리교단의 일부 목회자들의 모임인 '목요기도회"는 김진호 감독회장에게 항의방문을 벌이겠다고 합니다. 이들은 김홍도 목사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두번의 진정서를 검찰에 내기도 했습니다.



기독교계에서도 이제는 개혁이 절실한 때가 온것 같습니다.
김홍도 목사도 법의 처벌을 받고 길자연대표도 물러나고 김진호 감독회장도 이번 일을 반성하는 뜻으로 물러났으면...

그리고 결국 문제는 돈인데... 그렇게 돈이 탐이 나는 겁니까?
성경을 공부했고 남들에게 성경의 담긴 의미를 퍼트려야할 의무를 지닌 목사들이 돈에 현혹되어 가선 안될길로 가고 있는데 그것을 징벌하지는 못하고 편을드니... 이역시 돈의 힘이겠지요...

무릇 가난한자가 천국에 드것은 쉬우나 부자가 천국에 드는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다 했습니다. 교회의 정점인 목사가 천국에 들지 못한다면 그누가 들수 있을지... 돈있으면 티켓사서 갈수 있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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