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성 정체장애 의 초기증세.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해리성 정체장애 의 초기증세.

※※※ 0 3,493 2003.09.29 23:09
해리성 정체장애 의 초기증세. 
     
  작성자 : 서혜정 
  작성일 : 2003/09/29 20:32 
  조회수 : 7 
       
  바이블 을 읽다 보면...
사탄,마귀,귀신,천국,지옥 등의 실재가 증명되기 어려운 관념적인
용어들이 구약에서는 거의 찾아 보기 어려운데
신약시대 부터 갑자기 대거 등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없던 귀신이 예수시대에만 갑자기 대량으로 나타난다
*과연 귀신은 예수 근처에서만 출몰하는 존재인가 ?

그러면 기독교 내에서 귀신의 정체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살펴 보기로 하자.

첫째로 "귀신은 타락한 천사" 라는 견해다.
이 견해는 한국 교회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보수적인 입장이다.

둘째로, "귀신은 아담 이전의 인류의 영혼" 이라는 견해다.

셋째는 "귀신은 불신자의 사후 영" 이라는 견해다.
이 주장은 초대 교회로부터 지금까지 일관성 있게 주장되어 온
견해이며 최근에 이 견해를 지지하는 글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다.

여러학설에 대해 자세한 논증은 이 글에서는 제외하기로 한다.

한가지 부언하자면, 이 귀신론과 한국교회의 부흥에는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지 않은가? 하는 점이다.

즉, 한국의 무속신앙과 교묘하게 결합할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한 것이 이 귀신론이라고 유추해 본다.

필자 개인의 관점으로 보는 견해는 이 귀신론 운운 함은
"해리성 정체장애의 초기증상" 이라고 보는게 타당할것이다.

즉, 귀신이니 사탄,마귀 등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관념적 존재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귀신...등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실제로 체험을
했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심각한 정신병을 앓고 있는중이라고
보면 타당 할 것이다.

아래글은 현직 정신과 의사가 쓴 논문인바 참고로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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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성정체장애 [ 解離性正體障碍 , 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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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둘 이상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정신 질환.

다중인격장애라고도 하며, 예전에는 빙의라고도 하였다.
이 질환자의 90%는 여성이다.
이 병명은 1980년부터 공식적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100 여 년 전부터 의학계에 알려져 왔다.

사람 속에 마귀(사탄) 혹은 귀신이 들어와 있다고 생각하는 개념이다.
그런데 현대 문명이 발달하면서 귀신이나 마귀들림은 서구사회에서는
미신으로 여겨지고 이제 더 이상 귀신이 들렸다거나 마귀가 들렸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다중인격은 실제로 한 사람 안에 여러 개의 인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내부에서 오랫동안 형성된 정신 상태의 일부분들이
일시적으로 그 사람의 전체를 조종하는 것이다. 의학계는 이에 따라,
1994년 다중인격장애라는 병명을 "해리성 정체장애" 로 변경하였다.


최면의학전문의, 정신과 전문의 변영돈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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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본인의 어렸을때 경험담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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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때 시골에서 살았다.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15 리 길이었는데,
어떤날은 깜깜한 밤길에도 혼자서 걸어가기도 했었다.

밤길을 걸으면서, 중간에서 참외 서리하던 일, 남의 집 감을 따먹던 일,
공동묘지를 지날 때 무서워서 아예 눈을 감고,
노래를 소리소리 지르며 걷던 일, 등등, 수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학교와 우리 집 중간쯤에 수 백 년 된 고목이 있었다.
굉장히 커다란 참나무였었다.

하루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부슬비가 내리는 밤은 더욱 칠흑 같은 밤길이었다.
(환한 달밤에 먼길을 걷는 것은 깜깜한 밤길보다 더 무서웠다.)

더듬더듬 걷는 밤길이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전진이 되었다.
마침내 수 백 년 된 고목 나무 옆을 지나게 되었다.

그런데 간담이 떨어지고 오금이 저려서 더 걸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고목 나무 근처에는 온통 귀신(도깨비) 불빛이 반짝이고 있었던 것이다.

한 두 개가 아니라 수 백 수 천 개의 불덩어리들이
번쩍이면 아우성치고 있었다. 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을 뻔했다.
정신이 혼비백산 온 몸이 굳어져서 죽는 줄 알았다.

그래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그냥 못 본 체하고 간신히 그 곳을 조금 지나쳤다.
그러나 무서움 속에서도 그 귀신의 정체를 확인하고 싶어졌다.
마침내 이를 악물고 돌아서서 고목 나무 쪽으로 다가갔다.
좀 멀리서 볼 때는 움직이는 것 같았는데, 가까이 갈수록 그 불덩어리들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었다.

가장 크게 보이는 불덩어리를 발로 누르고 비벼 보았다.
딱딱한 고체 덩어리로 느껴졌다.
아무리 젖은 발로 비벼도 불빛이 꺼지질 않았다.
주위가 너무 깜깜해서 그게 무엇인지 짐작할 수도 없었다.
마침내 몸을 구부려 그것을 손으로 집어들게 되었다.
어느 새 무서운 생각은 없어져 있었다. 불은 불인데 뜨겁지가 않았다.

그것(귀신?)을 처음에는 손에 들고 걷다가 나중에는 주머니에 넣고,
진흙길을 땀을 뻘뻘 흘리며 조금 씩 전진하여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독자들은 그 귀신(또는 도깨비)의 정체가 무엇이라고 생각되는가?
집에 도착하여 불빛에 보았더니, 그것은 고목 나무 껍데기였던 것이다.
수 백 년 된 고목에는 인(燐)이 많다고 한다.
그 인이 습기를 만나면 빛을 내게 된다고 한다.
(여기서 그 화학작용은 생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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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나는 아주 일찍 귀신(?)을 체험하게 되었다.
만약, 그 때 내가 무서워서 그냥 그 곳을 지나쳤다면,
나는 평생 동안 귀신의 존재에 대한 체험담을 떠들며 살아가는
유신론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예수쟁이들 중에는 체험을 했노라고 열을 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이제 여러분들께서는 <해리성정체장애>를 이해 함으로써,
예수교의 그 체험이라는 것이 말짱 허구 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을것이다.

영적체험은 심약한 사람, 어리석은 사람, 정신 이상자 등이 겪는...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보면 타당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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