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 대구 지하철 사고와 관련된 기독교인들의 기도....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인용] 대구 지하철 사고와 관련된 기독교인들의 기도....

오디세이 0 3,350 2003.02.22 17:15
갓피플닷컴에서 이번 대구 지하철 참사와 관련되어 중보기도실을 열었다고 하여, 슬쩍 방문하여 보았습니다...
(http://www.godpeople.com/?GO=main|0218issue#12)

이런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게 하지 말아달라는 글,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글 등등 일반적인 글도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이런 내용은 아니고, 모두 "주여" "예수님"에게 기원하는 내용이지요. 뭐, 그건 그렇다 치고...

근데, 보다보니 웃기는(?) 글도 꽤 있군요...
몇 개 뽑아보았습니다.

**********************************

ㅇ 사랑 :
우리에 생명되신주님 먼저 용서하여주세요 나라와대구를 위해기도하지못한것 용서해주세요 우상숭배가 제일심한곳이 대구인데요 주님불쌍히여기주세요 유족들을 위로하여주시고 이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길원합니다 모든일들이 순조롭게 잘 마무리되게 조와주세요 지옥을 더 알게하신주님 어정신차려 영을위해 살갈수있도록 하나님함께 해소서

ㅇ 김은지 :
우상이 가득한 대구 땅에 복음의 빚진 자들이 하나님을 담대히 전하게 하시며 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유족을 위로 하시고 치료중에 있는 피해자들에게 빠른 쾌유를 주시 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ㅇ 한사랑 :
주님! 생사화복이 주님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나라가 음란의 늪에 빠져있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가 물질의 노예가 되어 있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의 지도자가 남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군림하고 있었던 것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건강한 자가 건강치 못한 자를 돌보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를 돌보지 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사랑 받은 자가 사랑받지 못한 자들을 돌보지 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일 선한 일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게 하소서. 이번 사고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영혼들이 오히려 주님을 만나서 전화위복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ㅇ 서보균 :
얼마 전에 우리 부대 화장실에서 밤에 화재가 났습니다. 세탁기가 타고 천장이 타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미 연기는 화장실과 복도에 가득찼습니다. 그 안으로 불을 끄러 들어가면서 그 연기와 유독가스가 얼마나 독한지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수십배, 아니 상상할 수도 없는 그 지하철 안을 떠올리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회개합니다. 어찌 이런 시련을 우리에게 주시는지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무지하고 시기하고 자기만을 생각하는 우리, 아니 나 자신이 회개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신 분입니다. 분명 이 커다란 시험의 뜻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합니다. 주님! 나의 죄를, 우리의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하시고, 공의를 베푸소서...TT 아멘..

ㅇ 박목사 :
주님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도우시고 이로 인하여 이 나라에 영적각성과 회개 그리고 대부흥의 기초가 되게 하옵소서...오 주여 대구시의 모든 우상이 부서지며 주께로 돌아오는 무리들을 더하소서 오주여 이 민족의 이기심을 용서하시고 유족들을 위로하소서 주의 나라 가까와지게 하옵소서 오주여 (2003-02-19 22:58:08)

ㅇJohn.J.Lee :
주님! 한국땅에 어느 곳보다도 북음이 적게 들어간 곳입니다. 타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주님의 교회가 너무 적기 때문에...! 하지만.. 이제는.. 생명의 복음이 들어가서 대구땅이 변화되고 주의 영광으로 덮일 것입니다. 믿습니다. 이번 사건 가슴아픕니다. 그러나,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웁니다. 주님! 사망자들의 가족들을 위로하시고..만져주시고.. 부상자들의 가족들에게도 동일하게 만나주시고.. 위로하시옵소서! 그들에게 새 힘과 새 소망을 주시옵소서! 앞으로 이런 아픈 일들이... 가슴아픈 일들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악한 영들의 세력을 주님의 이름으로 묶습니다. 주님께서만 대구땅과 이 한국땅의 주인이십니다. 왕이십니다. 다스리시고.. 주장하시옵소서. 다시 한번 그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위로하며.. 기도하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3-02-19 21:29:12)

ㅇ hwagokcc :
방화를 일으킨 김모씨가 건강의 문제없이 건강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나의 가족에게 일어난 일이었다면 아마 전 그를 용서하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를 용서하라 하시겠죠? 삼손을 하나님의 사사로 만드시기 위해 수많은 병사들의 목숨을 끊는 사건을 일으키신 하나님.. 이 사건 속에 당신의 어떠한 뜻이 담겨있나요...? 목숨을 잃은 그들의 영혼을 주님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의 가족들과도 함께 하셔서 위로하시고 당신을 만나는 기회로 인도하소서..이 사건을 통해 한국의 교회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2003-02-19 18:52:55)

ㅇ 중보자 :
이 대구땅에 큰 아픔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고통을 당했던 유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세요. 특히 자기 가족의 마지막 가는 길에 목소리를 들으며 안타까워 하며 마음아파했던 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 중 믿지 않는 가정이 있다면 긍휼을 베풀어주시고 복음을 들을 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이 대구땅에 있는 하나님자녀들을 권고하여 주시고 입을 열어 말씀을 전할 수 있는 담대함과 불쌍한 영혼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 주시기 원합니다. 죄악으로 더럽혀진 대구땅에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를 내려주시길 간구합니다. 아멘. (2003-02-19 18:02:53)

ㅇ 이진희 :
주님...타락하고 절망에 빠진 이 나라 이민족을 돌아보시고, 긍휼히 여기소서..이번 일을 계기로, 주님께서 전하시려는 메세지를 우리가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하여주시옵소서...말세의 이 나라에 다시 주님의 향기가 불어와, 주의 땅이 될 수 있도록..에덴동산과 같이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2003-02-18 22:10:07)


*****************************************************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1) 대구가 복음화가 안되었기에,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는 투의 글들입니다.  

"우상숭배가 제일심한곳이 대구인데요"
"우상이 가득한 대구 땅에 복음의 빚진 자들이 하나님을 담대히 전하게 하시며 "
"오 주여 대구시의 모든 우상이 부서지며 주께로 돌아오는 무리들을 더하소서 "
"죄악으로 더럽혀진 대구땅에 "

뭐하는 종자들인지.... (-.,-)

(2) 이 나라, 이 민족이 죄악에 빠져 있어서, 이런 큰 사고가 났고 자신들이 회개를 할테니, 굽어 보살펴 달라는 투의 글들입니다. 더불어, 이것을 기회로 삼아 더더욱 이 땅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길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

이외에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는 둥, 가슴이 미어진다는 둥의 감성에 호소하는 글이 많은데,
물론 저도 이번 사고가 보도되는 과정을 보면서, 희생자들의 마지막 전화통화내용을 들으면서, 신문지상에 나오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보면서...참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만...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있으면, 글쎄... 왜 이렇게 그들이 위선적으로 보이는지.... 그저, 교회에서 기도하던대로, 습관적으로 그들의 감성을 Over하여 표현하는 것이 아닌지....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야웨'의 명령으로 살육된 90만 5천 154명의 기록 댓글+19 가로수 2007.08.07 121330
2409 김신애 사건을 알고 계세요? 돌아온개독청소하자 2021.08.13 2806
2408 주님의 종이라는..목사 가족에게 우린 노예였습니다 댓글+1 가로수 2018.11.30 4516
2407 [기사]"죽어서 지옥가?"... 내 딸 울린 '지옥동영상' 가로수 2008.02.26 9463
2406 [기사]신도 돈 10억 가로챈 목사 징역 3년 가로수 2008.02.02 7673
2405 사회사업가.억대횡령범..어느 목사의 두얼굴 가로수 2007.12.14 7078
2404 [기사]사회지도층 154명 외국대학 가짜박사 의혹 칸트에미 2006.10.22 6262
2403 [펌]추석과 설날을 없애자! 댓글+12 가로수 2006.10.13 8143
2402 [펌]연못골 신앙상담 댓글+4 가로수 2006.08.26 6082
2401 [기사]'목사안수증' 밀거래/부산 가로수 2007.09.29 7531
2400 김상후님께-- 기독교 저주의 맛뵈기입니다. 댓글+2 자유인 2003.12.31 7881
2399 현지문화 ‘하류’ 취급…반감 부르는 과잉선교 가로수 2007.09.04 6437
2398 전무후무한 천인공노할 기독의 집단만행 "마녀" 댓글+2 반 아편 2003.11.08 8234
2397 남양주서 안수기도 하다 3살배기 딸 폭행치사 댓글+1 가로수 2007.08.13 6025
2396 '야웨'의 명령으로 살육된 90만 5천 154명의 기록 댓글+19 가로수 2007.08.07 121330
2395 [펌]교회내 성폭력의 실태와 특성 댓글+4 가로수 2005.12.11 8197
2394 [펌]저는 목사의 아들입니다 가로수 2007.07.28 6599
2393 아프간 동의 다산부대 경비대 소속 파병자의 글 가로수 2007.07.28 6781
2392 성직자들의 행태 가로수 2007.07.19 8469
2391 강남 대형교회 부목사 3년 아파트 한채번다 가로수 2007.07.15 7174
2390 목사가 천국 가기 힘든 이유 댓글+1 가로수 2007.07.15 6737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249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8 개
  • 전체 댓글수 38,023 개
  • 전체 회원수 1,67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