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최근 밀랍동의 한 아파트 건설과정에서도 보셨습니다만은 교통영향평가를 피해가기 위해서 각종 편법을 동원하는 것이 업자들의 속셈입니다. 개발 이익을 보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이 같은 사례를 구형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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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그런데 이마저도 받지 않으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대형 수족관 아쿠아리움. 교통영향평가 기준보다 3000여 평방 미터 적게 건립해서 교통영향평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주말과 휴일이면 밀려드는 관람객 차량들로 주변 교통이 심각한 체증을 빚고 있습니다.
신도 수가 2,3만명에 이르는 이 신축교회 주변도 휴일이면 어김없이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건물 역시 교통영향평가는 받지 않고서 비켜갔습니다. 평가 기준 15.000에 불과 12평방 미터 적게 건립해서 그나마 최소한의 규제도 적용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