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에 크리스마스트리.. 성탄 맞아 종교화합행사 풍성 |
[한국경제신문 2005.12.21 17:37:00] |
한국불교의 1번지라고 할 수 있는 서울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 22일'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다. 기독교의 최대 명절인 성탄절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기독교의 최대 명절인 성탄절(25일)을 앞두고 종교 간 축하와 교류 행사가 만발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최근 성탄 축하 메시지를 발표해 "예수님의 탄생은 우리에게 사랑과 평화를 가르쳐주셨다"며 축하인사를 건넸고,지난 20일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합니다'라는 내용의 성탄 축하 플래카드도 걸었다.
서울 성북동 길상사 주지 덕조 스님은 서울 성북동 덕수교회와 가톨릭 작은형제수도회,성북동성당 등 세 곳에 성탄 축하난을 보낼 계획이다. 대구 시지동의 고산성당(주임신부 정홍규)은 오는 28일 대구 봉덕3동 은적사(주지 허운 스님) 신도들을 초청해 성탄절을 기념하는 '불교와 가톨릭 간 종교교류' 행사를 연다.
이날 사찰과 성당측 각 40명으로 구성된 불교-가톨릭 연합 합창단이 찬불가와캐럴도 함께 부를 예정.
개신교와의 축하 교류도 있다. 서울 갈현동 시장통 포교당으로 자리잡은 열린선원(원장 법현)은 24일 오후 2시 개신교 수도원인 예수도원 설립자인 김진 목사를 초청해 크리스마스 축하 및 동지 송년법회를 봉행한다. 김 목사는 이날 '예수님 오심의 참뜻'을 주제로 설교할 예정.
원불교가 운영하는 원음방송은 24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종교화합 프로그램'둥근 소리 둥근 이야기'를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의 성탄 특집방송으로 꾸민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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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독교에서는 창조주 하나님은 한 분이시므로 석가모니의 신격을 인정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불교와 같이 하지 않는다는 비난은 기독교인들의 가장 큰 교리를 버리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독교인들의 사랑의 수준이랍니다.
우라질 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