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국가조찬기도회 창립… 200여명 참석 기념예배
 
[국민일보]2006-02-15 629자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정근모 장로)가 남미 페루의 국가조찬기도회 설립을 유도하고 중남미 선교 전진기지로 활용키로 했다.대한한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최근 페루 국회의사당에서 현지 선교사들과 양국 기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페루 국가조찬기도회 창립 기념예배를 드리고 페루 복음화와 양국 교류에 도움을 주자고 다짐했다.

한-페루 국가조찬기도회는 페루 유일의 개신교 국회의원인 월터 알레조스 장로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김만우 박맹춘(리마 한인교회) 목사를 고문,김병호 목사와 방도호 선교사를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

알레조스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페루 국가조찬기도회 창립을 통해 페루 지도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도록 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국가조찬기도회 장헌일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국과 페루가 하나가 되어 중남미 선교에 힘쓰면서 양국 경제협력 및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창립예배에는 한국국가조찬기도회 대표로 장 총장과 염재용 목사가 참석했고 현지에선 칠레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종길 목사와 칠레 한인회장 장홍근 장로 등 동포와 페루 기독교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