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05 02:09

전국 여선교연합회 '연구'에 그쳐

올해 정기총회에서 기성과 합동정통 두 교단에 여성 목사 안수에 대한 헌의안이 상정된 가운데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고용남)에서도 여성 목사 안수에 대한 헌의가 논의돼 관심을 모은다.

기침 일부 지방회에서는 여성에 대한 집사 안수가 결의됐으며 또 개교회 중에서는 여성 목사 안수를 인정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등 기침 내에서도 여성목사 안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전국 여선교연합회는 여성목사 안수를 10년 이상 매해 임원회에 계속 상정하는 안건에 대해 신학적인 연구를 위탁했으며 결국, '연구'에 그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편, 기침총회는 지난달 30일 13차 임원회를 열고 전북지방회, 충무로교회, 북부지방회에서 상정한 총회협동비 6개월 미납교회에는 대의원권 부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는 등 대의원 자격을 강화했다.


김대원 기자 dwkim@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