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2006.05.19 23:29:56]
[한겨레] 19일 오후 4시26분께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장수사거리에서 어린이를 태운 어린이집 버스와 시내버스 2대, 승용차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교회 버스에 타고 있던 인천 남동구 만수동 어린이집 어린이 60명과 시내버스 승객 등 80명이 전병원, 중앙길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시내버스 승객 임아무개(55)씨 등 4명이 중상을 입는 등 24명이 다쳤으며, 나머지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간단한 치료 뒤 귀가했다.
경찰은 어린이를 태운 어린이집 버스가 직진하던 교회 버스와 만수동에서 장수동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승용차, 시내버스가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보고 어린이집 운전사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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