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서 기도하던 신도 7명 질식…1명 숨져
[YTN 2006.04.14 12:01:00]
쌀쌀한 새벽시간에 밀폐된 성당 안에서 석유난로를 피우고 기도하던 여신도들이 산소 부족으로 질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오늘 오전 7시 20분쯤 서울 한강로 1가 천주교 성당에서 새벽기도를 하던 여신도 7명이 질식해 77살 최 모 할머니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고 94살 김 모 할머니 등 2명은 중태입니다.
소방서 측은 밀폐된 공간에서 대형 석유난로를 피워 공기 중의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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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