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사 검사'가 국정원 도ㆍ감청 수사 |
[한국경제신문 2005.08.22 17:44:00] |
''불법도청 사건을 수사하는 전도사 검사(?)''국정원(옛 안기부)에 의한 불법 도청사건 수사를 총 지휘하고 있는 황교안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 검사(48)가 ''교회 전도사''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활약 중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검찰 내에서는 정통 공안통으로 통하는 황 차장이지만 신학대를 졸업하기도 하는 등 교회에서 알아주는 독실한 신자다.
그는 독실한 침례교 신자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이후에는 야간 신학대학에 편입학해 졸업했으며 지난 83년부터서울 양천구 목동의 성일침례교회에서 협력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경력 때문인지 황 차장은 검찰에서 종교법 전문가로도 통한다.
지난해 9월에는 교회 신축 과정에서 교인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져 담임목사가고소까지 당한 사건을 맡아 당사자들에게 화해와 용서의 필요성을 강조,결국 양측이 소송을 취하하고 화해하게 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황 차장은 명강사이기도 하다.
교회에서 대학생과 청소년 신자들을 상대로 한 그의 명강의는 유명하다.
황 차장과 20여년 같은 교회를 다닌 한 신자는 "교회에서 황 전도사가 만든 교안은 성경 공부를 할 때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모범답안으로 전해진다"며 "이름이 ''교안''이라 그런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황 차장은 2000년부터는 국가가 아닌 종교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민영 교도소 설립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국가보안법 해설,종교 활동과 분쟁의 법률지식 등 여러 권의 책을 쓰기도 했다.
사시 23회 출신으로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장과 공안 2부장 등을 거쳤으며,부인최지영씨(43)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5-09-02 18:14:19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민영교도소 설치하는데 힘써서 뭐 하실려고?
그러지 않아도 죄 지어서 주눅든 사람들에게 죄지은자 회개하라고 하실려고
그러심꺄?
===========================================================================================
바이블을 새로 쓰는구만~~...ㅡㅡ;;;역쉬 사이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