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사] "종소리 시끄럽다" 도끼로 교회 부숴

[해외기사] "종소리 시끄럽다" 도끼로 교회 부숴

뭐야1 6 2,765 2005.01.27 12:16

"종소리 시끄럽다" 도끼로 교회 부숴

  2005-01-26 17:01:19
GetImage.asp?docid=2701&file=2701%5F1%2Ejpg

루마니아의 한 남성이 집 근처에 있는 교회 종소리가 시끄럽다며 도끼를 들고 습격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인터넷신문 아나노바가 최근 보도했다.

교회 근처에 살고 있는 로안 코즈마(43)라는 이 남성은 아침저녁으로 울리는 교회 종소리가 시끄럽다며 여러 차례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목사에게 "이른 아침, 늦은 저녁 할 것 없이 시끄럽게 울려대는 종소리 때문에 견딜 수 없다. 시끄러운 분위기 속에서 어떤 일도 할 수 없으니 조치해 달라"고 몇 번이나 간청했다.

그러나 코즈마는 목사에게 부탁한 뒤 교회 종소리가 오히려 더 커졌다고 주장했다. 결국 그는 얼마 전 손에 도끼를 든 채 교회를 습격, 문을 부수고 들어가 대리석으로 된 십자가를 시작으로 예배당 내부를 파괴하고 말았다.

경찰조사에서 그는 "종소리가 시끄럽다고 호소하는 나를 교회 사람들은 미치광이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너무 분해 견딜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아무리 사정이 있다 해도 도끼를 휘둘러 교회를 파괴한 것은 위법행위다. 죄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혁기자/eRunNews.com  ==>원문보기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5-01-27 16:47:31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vvv 2005.01.27 23:49
교회는 무너뜨릴수 있어도 그들속에 있는 것은 무너뜨리기 쉽지않아요.
쯧쯧쯧 2005.01.27 14:20
이거 개독들이 보면 당장 "반기련 짓이다" 라고 방방 뜰것.....emoticon_001emoticon_001emoticon_001
세일러문 2005.01.27 14:04
울 아빠도 매일 그놈의 개집 종소리 듣느라고...
고생이 많을텐데 ㅠ.ㅠ
내가 대신 뿌셔줄까?ㅋㅋ
달마 2005.01.27 12:59
와....행동으로옮기기가 쉽진않았을 텐데...부럽다.....
oratorio 2005.01.27 12:27
나두 매일마다 꿈에서 교회를 폭파시킨다.
아침에 일어나면 카타르시스는 아이러니하게도 딜레마에 빠져 렙소디(광시곡)에 취한다.
저 사람이 부럽다. 개값일망정 소원성취 했으니까ㅠㅠ
인드라 2005.01.27 12:20
보라 개독교는 이렇게 사람을 정죄한다.
스스로 미치게 만든다.
그리고 할렐루야를 외친다.
도끼를 든자는 패배자다,
차라리 소송을 해야 했다.

그래도 한순간이나마 후련했을것이다. 난 그 카타르시스가 너므너므 부럽다...-_-;;

Total 2,409 Posts, Now 1 Page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407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24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7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