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조금 횡령 목사 부부 조사
[YTN뉴스 2004.08.06 09:43:01]
부산 동래경찰서는 금정구 모 교회 목사 54살 전 모 씨 부부가 지난 2000년 1월부터 노숙자 쉼터를 운영하며 입소자를 4-5배 부풀려 관할 구청에 보고해 1억 5천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가 포착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 부부는 또,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보육사 수를 부풀려 신고해 1억여 원의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일 일본으로 출국한 전 씨가 귀국하는 대로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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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