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은퇴) 목사들의 주장] 이계석 선생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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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9 16:22
.. [전직(은퇴) 목사들의 주장]
근래에 전직(은퇴) 목사 또는 교회를 가지지 않은 목사(신학대 교수 등)들에 의하여 예수교에 대한 비판서가 심심치 않게 출판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어찌하여 은퇴한 뒤에서야 그러한 일을 하게 되었을까?
좀 더 일찍 양심적인 밝은 눈을 뜰 수는 없었을까?
그들은 한참 돈을 벌 나이 때에는 아무 말 없이 예수교 이름으로 사회적 지위와 치부(致富)를 즐기다가 늙은 후, 은퇴하고서야 바른 말을 하고 있는 파렴치범의 독백이라 할 수 있겠다.
어느 은퇴 목사는 자기 저서(책) 속에서 자신의 과거(목사질=공갈, 협박, 사기질로 돈을 벌던 짓)가 부끄럽다고 피력해 놓은 것도 보았다. 이미 지나간 과거의 잘못은 상황 논리적 결과로 덮어 두고, 입으로만 선심(善心)쓰며 떠들어대는 약삭빠른 잔재주로 보인다. 대단히 편리한 변명이다. 성직자(聖職者)라는 종교인의 가면을 쓰고 벌이는 무서운 자기 변명이다.
그런데 그 전직(은퇴) 목사들이 한결 같이 주장하는 방향이 있다.
"바이블의 악질적인 내용을 삭제 또는 수정하고, 좋은 내용만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예수교를 바르게(?) 이끌어야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이는 차라리 감나무 밑에 누워서 입 속으로 감이 떨어질 날을 기다리는 게 더 가능한 일이다. 예수교가 인간다워지는 일은 절대로 불가능의 난제일 뿐이다. 인류 사회의 어느 조직이라도 마찬가지이지만, 예수교 역시 정화(淨化)될 날은 없는 것이다.
위의 전직(은퇴) 목사들도 젊어서부터 이미 예수교의 잘못된 점을 발견하고 있었을 것이다. 잘못된 점이 적당히 작은 것이 아니라 대단히 심각한, 인간과 아주 크게 대치되는 무서운 집단이란 것도 발견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안위와 돈부터 챙긴 후, 늙어서야 겨우 모기 소리로 몇 마디 중언 부언할 뿐이다.
그러면서 예수교 역사에 대하여 그들이 하는 말은 재미 있다.
"지금까지 예수교는 여호와(예수)의 가르침대로 바르게 이끌어 지질를 못하고, 악(惡)을 만들어 내었다."라고 말한다.
그들은 바이블에 악질적인 요소가 있으므로 이것을 수정, 삭제하여야 된다고 주장하면서, 어떻게 "예수교 역사가 여호와(예수)의 가름침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악을 만들어 냈다." 고 진단할 수 있을까?
마지막까지(죽을 때까지) 양가죽을 쓴 늑대 노릇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아니면 예수쟁이들은 지능 지수가 낮기 때문에 (또는 얼이 빠져서) 더 이상 사고력을 확장할 능력이 없어서 그런 결론에 도달되는 현상이리라.
"예수교가 역사 속에서 즉, 과거와 현재에 배설해 내는 모든 악질적인 만행질은 바이블의 가르침을 한 가지도 빠뜨리지 않고 모든 것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십자군 전쟁, 남북 아메리카의 원주민에 대한 겁탈과 도륙,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지에서 전도와 교화를 빙자하여 각 민족의 전통과 문화를 파괴한 짓, 또 자기네 예수쟁이들끼리 벌이는 잔인한 살인 행각(이단과 마귀로 몰아) 등등, 어느 경우일지라도 바이블의 가르침이 아닌 것이 없다.
전직(은퇴) 목사들의 "바이블 내용을 삭제하거나 수정하자."는 주장은 바로 이런 악질적이고도 잔인한 내용과 허구성 및 비윤리성을 두고서 하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왜, 바이블을 수정, 삭제하면서까지 우리가 그 예수교를 붙들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가?
흔한 말로 "인간에게는 종교가 있어야 된다."는 그 터무니 없는 속설 때문인가? 목사(신부)질로 먹고 살아가는 사람을 위한 좋은 궤변일 뿐이다.
영원히 꺼지지 않을 유황불 지옥에 쳐넣어도 그 죄가 다 갚아질 수 없을 정도로, 예수교 안에서 갖은 편의를 만끽하는(하던) 자의 입에서 나온 그 궤변을 우리는 냉철하게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독자들은 이제, 예수교(바이블)가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예수교가 있는 곳에 평화는 없(었)다.
또, 예수교는 종교 전쟁의 불씨 노릇을 철저히 감당해 왔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과거와는 달리 (더욱 심각하게) 예수교에 의한 종교 전쟁은 마침내 인류의 종말을 가져올 것이다.
서구 사회는 이미 예수교가 마지막을 달리는 사양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뉴욕의 쌍둥이 빌딩 테러 사건은 예수교와 모슬렘의 한판 결투였다. 여호와(예수)의 고향 이스라엘을 위한 대리전이었다.
서구 사회에서 예수교가 문을 닫게 되더라도 그들에게서 예수교적 습(習)이 사라지려면 적어도 한 세기 이상의 세월이 흘러야 될 것이다. 종교적 습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는 것이다. 예수쟁이들의 습(習)은 피(血) 맛을 가장 즐긴다.
여기에서 특별히 강조하거니와, 인류 역사 상 인간이 저지른 가장 크고 불행한 실수(시행착오)는 바로 예수교를 만들어 낸 일이다.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비극이(었)지만, 이제라도 예수교를 인류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할 것이다. 예수교가 인류 사회로부터 격리된다고 해서 평화가 즉시 도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예수교가 인류 사회로부터 격리된 뒤에라야 모든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이는 예수교가 인간의 원형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예수교는 인성(人性)을 마비시키는 무서운 마약이다. 인성이 마비된 사람에게는 그 마귀 소굴(예수교)을 마치 천당으로 알고 있다.
예수교가 그런대로 인류 사회에 좀 더 머물기 위해서는, (1) 바이블 내용(예수교의 교리)이 옳든지 또는 (2) 예수교의 역사가 바르든지, (3) 예수교의 현재의 모습이 아름답던지, 셋 중에 어느 하나 쯤은 보여 주어야 된다.
그러나 예수교는 그 세 가지 모두가 악과 잔인과 독선과 배타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실제로 인류 사회에다 그 모든 것을 배설해 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예수교의 경우, 초신자 또는 어리석은 일반 신도 시절에는 여호와(예수)의 징벌을 두려워하여 선행(善行)을 쌓으려고 노력하는 시절도 있다. 그러나 지도자 또는 교리를 터득해 가거나 연륜을 쌓은 예수쟁이가 된 후에는 철저한 악(惡)의 조장자(助長者) 또는 방관자(傍觀者)의 범주를 벗어날 수 없는 특성(特性)을 가지고 있다.
또, 전국민의 1/3 이상의 신도를 확보하게 되면, 어느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막강한 망나니 집단화되어 국운(國運)을 좌우하는 무서운 괴물로 둔갑한다.
따라서, 예수교는 재고의 여지 없이 인류 사회로부터 격리 되어야 한다.
필자의 글은 이런 연유로 씌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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