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유인, 강도.강간 일삼은 신학대생 영장 |
[속보, 사회, 지역] 2004년 03월 31일 (수) 14:43 |
【대구=뉴시스】
대구 북부경찰서는 31일 부녀자를 유인해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한 이모씨(27.대구 북구 산격동.모 신학대생)에 대해 강도 및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29일 오후 6시50분께 대구 북구 복현동 모 레스토랑 입구에서 인근 다방에 차배달을 시킨 뒤 배달온 다방종업원 장모씨(20.여)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 현금 4만원을 빼앗은 후 미리 준비한 돗자리에 장씨를 눕혀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지난 30일 오후 4시께 대구 북구 산격동 모 노래방 지하입구 계단에서 같은 방법으로 다방종업원 박모양(19)을 유인해 현금 10만원을 뺏는 등 지금까지 강간 3차례, 강도 2차례를 통해 현금 14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최재훈 기자 jhchoi@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