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기도 받던 40대 여성 뇌사

안수기도 받던 40대 여성 뇌사

꽹과리 0 3,015 2003.09.27 23:40
교회에서 안수 기도를 받던 40대 여인이 뇌사 상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광주시 임동 모 교회에서 안수 기도를 받던 광주시 오치동에 사는 41살 황 모 여인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안수기도를 했던 이 교회 목사 56살 윤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황 여인의 목 부위 갑상선염 치료를 위해 손으로 4~5분 주물렀는데 황 여인이 갑자기 쓰러졌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황 여인의 몸에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안수기도를 받다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뇌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목사는 지난 2000년에도 안수기도를 하다 6살 남자 아이를 숨지게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모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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