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검님의 댓글에 대한 소감

사람 1 269 2014.08.22 17:56
소검님의 댓글에 대한 소감

소검님은 소검님의 글을 분석한 아래의 글에 댓글을 올리셨다.
그 내용에 대해 몇 자 적어본다.


1. 소검님의 <대화와 독백>에 대한 오해

  소검님은 다른 사람의 이름을 부르지 않겠다고 한 말을 지키라고 압박을 하는데, <다른 사람을 부르며 말하는 저의 마지막 글>이라 했던 
 말의 의미는 <뜻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는 대화를 이어갈 능력이 없으므로, 불러서 대화를 하자는 글>은 다시 쓰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아래의 글은 소검님의 글들을 분석한 것으로서 소검님의 이름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대화를 하자고 소검님을 부른 것이 아님은 물론, 
 소검님에게 말하는 것조차 전혀 아니다.

  내가 내 자신의 말을 어긴 것 아무것도 없다. 아래의 글은 소검님의 글 내용에 대한 나의 혼잣 생각을 독백한 것일 뿐이다.

 * 활발이님에게 쓴 글이 오히려 활발이님을 부르며 쓴 글로서 제목도 <활발이님에게>이다.   
   그러나 그것은 대화가 아니라 <시비를 가리자>는 것임을 분명히 했었다.


  아래의 글에 당사자인 소검님이 직접 응대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애초에 뜻이 통하는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므로, 지금도 소검님과는 대화를 시작할 뜻이 전혀 없다.

  게다가 벌써 상대의 입을 막으려하는 행태로 보아 그쪽도 애초에 대화할 생각이 없는 모양이니 서로가 잘 된 일이다. 
  소검님이 할 말이 있다면, 나에게 무어라 하지 말고 내가 했듯이 그 내용을 그저 자기의 생각을 적어올리는 형식으로 올리면 될 일이다.

 그러니, 오해 마시라. 이 글 역시 소검님을 부르는 것이 아님은 물론, 소검님에게 말하는 것조차 전혀 아니다.
 내가 글을 쓰는 것은 안티들과의 공감을 위한 것이다.
  


2. 소검님이 댓글에 올린 내용에 대한 나의 소감

 1) 소검님의 신,  서양철학의 어디에 그런 신이 있는가?
   
    소검님은 서양철학을 근거로 한 유신론적 입장에서 기독교를 비판한다고 한다.
    서양의 유신론 중에 소검님이 말하는 것 처럼 <세계와 인간을 만들고 계시를 내리는 하나님> 같은 성격을 가진 것은 기독교의 신이다.
    기독교를 제쳐놓고 서양철학 어디에 그런 식의 유신론을 말하는 학설이 있는지, 내 전공이 서양철학이지만 나는 전혀 알지 못한다.

    그리스의 신 들은 너무나 거리가 먼 것들이다.  범신론이나 만유재신론의 신은 <계시를 내리는 하나님>이 아니다.
    혹시는, '화이트 헤드'의 만유재신론의 신을 어거지로 해석하면, 헤겔의 '이성의 간계'처럼 인간이 모르는 사이에 인간의 의지에 
   작용하는 서양철학적 계시의 신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직 이런 식의 계시의 신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더구나 지신, 유체신 따위와 더불어 계시를 내리는 유신론적 철학사상이 서양철학 어디에 있는가?

    그래서 아래의 글에 <소검님 스스로 창조한 신일까?>라는 의문을 던졌다.

    기독교를 제외한 서양철학 어디에 소검님이 말하는 <창조주이며 동시에 계시를 내리는 하나님>같은 것이 있는가?

    그러나, 아런 것이야 사실은 개인적인 신앙에 속하는 것으로서 내가 무어라 할 것이 못된다.

   * 소검님의 문제는, 기독교 비판보다 더 큰 비중과 많는 분량을 정채 모를 자기의 신을 선전하는 것으로 채우는 일이다. 
      기독교의 신을 부정하는 안티들의 코 앞에다 대고, 기독교의 신과 다를 바 없는 <세계를 창조한 계시의 하나님> 따위를 
     휘두르는 것은 안티들을 호구로 보고 희롱하는 것이므로, 결코 허용할 수 없는 일인 것이다.
  

2) 소검님의 민족종교는 근본도 없는 신을 섬기는 정체불명의 것인가?

    동시에, 소검님은 민족의 전통철학과 사상 그리고 풍속과 문화를 복원하는 것을 추구한다고 한다.

    물론, 누가 무어라 할 수 없이 좋은 일이다.

    그러나 분명히 지적해야 할 것이 있다. - 철학은 종교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다.

    철학은 사유의 결과이다. 그러나 종교는 일반적이고 자연적인 인간의 사고와 경험의 영역을 벗어나는 종교체험을 근거로 하는 것이다.
     (기독교의 성령체험, 불교의 열반의 경지와 깨달음의 체험, 신의 계시를 받는 체험, 신들리는 체험 등등.)

    소검님은 이미 하나님, 지신, 유체신의 계시를 말하고 있다. 계시는 이미 철학의 영역이 아니다.
    따라서 소검님이 복원하고자 하는 민족의 전통철학이란, 실제로는 민족의 전통종교인 것이다.  

    그런데, 복원할 전통종교라 하면, 이미 있는 것이다. 그러나 소검님의 전통종교는 정체를 알 수가 없다.
    아마도 <하나님>을 말하면서도 <지신>, <유체신>을 언급하는 걸 보면, 하나의 최고신과 다수의 잡신을 인정하는 종교인 
   모양인데, 무슨 종교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이런 잡신의 계시를 인정하는 것은 무당파(샤머니즘) 쯤 되는 것 아닌가? 
   혹시나, 이미 존재하는 민족종교가 아니라면, 전통종교를 표방하여 스스로 종교를 창시하여 교주가 되려는 것일까?

   그러나, 아무려면 어떤가? 그따위 잡신들을 안티들 앞에 휘두르지 않는다면 누가 무어라 하겠는가?


3. 한가지 더 지적하고 싶은 것

    소검님이 올린 글의 내용이나 구성, 그 형태로 볼 때, 아래의 댓글을 단 소검님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

    이미 올린 글을 쓴 사람은 사고가 유연하지 않고 경직된 매우 빠빡한 사람으로서 글의 내용이나 구성 자체가 답답했다.
    그러나 댓글을 보면,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 내 입을 막으려는 것을 제외하면 오히려 대화가 통할 수도 있을지 모를 항간의 여유가
   있다. 글쓰기의 형태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꼬투리를 잡아서 당장에 상대방의 입을 막으려 드는 것을 보면 같은 사람에 틀림이 없겠지.
    그렇다면, (이렇게 두 모습이라면) 지금과 같은 글쓰기가 계속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염려가 들기도 한다.


* 어쨌거나 그저, 내 소감을 적은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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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사람 2014.08.22 18:16
원문에서는, 잠수타는 것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었으나 지엽적인 것이므로 내용에서 삭제하였다.
내용과 분량이 막대한 글 3편을 한 번에 올리고 글쓰기가 멈추었기 때문이었는데
어쨌거나
 < 시간 나면 글도 올리고 바쁘면 또 생활에 충실하고 그렇게 해온 세월을 놓고,
 ‘잠수타고 나타나고’ 의도적으로 반복한 것처럼 말하면 섭섭하죠.> 라는 말에도 일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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