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컬럼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고성 글이나, 인신 공격, 근거 없는 비방 글등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나 브라인드 처리됩니다. 

예술가 컬럼

알면뭘해 1 4,563 2012.07.09 18:14
예술가(한님)의 글 ... 13 예수의 종류 icon_hot.gif 의 댓글인데 상당이 격한 댓글입니다.
뭣때문에 흥분하는지를 모르겠읍니다.

강경수 12.07.08. 20:55 new
필자가 대체 어디에서 주워 들은 풍월을 읊는지 모르겠지만, 사고방식이 지나치게 도식적이고 근거 없이 오만하군요.
위의 네 가지 예수 상에서, "4.영지주의자인 "견유철학자" 예수 - 기적 전승의 절반 이상은 영지주의자들이 예수신화를 암호화한 것임"... 대체 이런 식의 해석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군요. 견유철학자 같은 모습은 Q의 초기층(Q1)에 나오는데, 이게 어떤 경로로 "영지주의"와 연관됩니까? 필자가 견유철학과 영지주의의 기본 개념이나 알고 있는지... 의문이로군요.
산상 설교 가운데 80% 정도가 사해 문서와 외경 문서에 나와요? 어느 연구 성과에 근거하는지.. 한번 들어보고 싶군요.
 
j_level_22_XiYk6EjsUanAmhI.gif 강경수 12.07.08. 21:14 new
"매우 비판적인 역사적 연구학자들은 예수를 비열하고, 교활한 인물로 규정하고 있다." "교활한 예수"... 이런 개념 자체가 낯선데, 대체 어떤 "비판적인 역사적 연구학자들"이 그렇게 이야기했는가요? 아마 필자는 상식적으로 다들 알 걸로 전제해서 굳이 근거를 안 밝혀 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과문한 탓인지 금시초문입니다.
그냥 짜증이 나서, 읽어 나갈 수가 없군요. 쓰레기통에나 집어넣을 헛소리 이상으로 안 들립니다.


Author

Lv.1 알면뭘해  실버
610 (61%)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알면뭘해 2012.07.10 19:08
j_level_22.gif 강경수 11:58 new
원 글 자체가 기본 상식조차 부족해서 비평거리가 못 되는 걸로 보지만요. 어쨌거나, 맨 처음의 (4번) 유형에 대해서만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위의 (4번)에 보면, "영지주의자" "견유철학자" "기적 전승의 절반 이상"을 한 묶음으로 묶어 놨는데요. 과연 그렇게 연관시킬 수 있는지... 검토해 보겠습니다.
영지주의란, 쉽게 말하면 야훼 신과 히브리 성서를 배척하는 노선입니다. 히브리 성서에 나오는 야훼 신은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이 아니다... 이런 입장이에요.
견유철학은 그리스 철학운동으로서, Q의 초기 층(Q1)에 나오는 모습입니다. 이건 유대교/기독교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요.
 
j_level_22.gif 강경수 12:03 new
기적 이야기의 주요 발상은 이사야서 같은 예언서들에 나오고, 그 원형은 엘리야/엘리사 이야기 같은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기적 이야기란 히브리 예언 전통을 재해석해서 예수가 메시아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기적 이야기는 히브리 성서를 파고드는 어떤 집단이 만들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어요.
이상의 세 가지 흐름, "영지주의" "견유철학" "기적 전승"을 한 묶음으로 묶을 수 있다... 고물장수 님은 이렇게 봅니까?
 
 
j_level_22.gif 강경수 12:46 new
그리고 예수론에서 흔히 중요한 주제로 다루는 게 하나 빠졌습니다. "종말론적 예언자"가 빠졌어요. 신약에서 종말론은 두루두루 나타나고, 요한 복음서에 안 나타나는 게 오히려 "예외"로 봐야겠죠? 예수론이든, 초기 기독교론이든, 종말론을 거론하지 않고서는 이야기 자체가 잘 안 되겠죠? 저 필자가 말한 "교활한 예수"란 게 뭘 가리키는지 모르겠지만, 설마 "종말론적 예언자"를 가리키지는 않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01 설계자의 계시 댓글+6 설계자의 계시 2008.10.21 4248
900 아니, 이럴 수가 ???? 댓글+2 작은예수 2007.12.07 4245
899 우리집족보... 댓글+1 후시딘 2008.03.20 4245
898 세상에 성경에 이런 잔인한 기도문이 있을까? 댓글+1 꽹과리 2003.10.13 4244
897 십자가의 능력, 악마를 물리치다.. 댓글+6 배부른목사 2005.11.04 4238
896 개독은 악당의 앞잡이 노릇을하는 사람이다. 가로수 2004.08.26 4237
895 귀신 시나락까먹는 소리하는 "신의 아들" 가로수 2007.07.14 4237
894 나사렛과 마태 2장의 문제, 그리고 기독교인의 답변 댓글+1 질문자 2007.11.28 4237
893 자살하면 지옥간다는 교리가 너무 맘에 안듭니다. 댓글+3 지구촌 2010.03.22 4237
892 상품(물건)일 뿐이다 가로수 2007.08.02 4236
891 기독교는 한국에서 없어져야 할 종교인가 댓글+2 쥬신의태양 2007.11.24 4236
890 그저 정신 없이 선전하기에 여념이 없는 기독교인들아~ 가로수 2009.03.28 4236
889 유다를 배신한 예수...예수의 독선과 유다의 고뇌 댓글+2 === 2004.03.10 4231
888 최면은 계속된다..!!!! 안수기도의 허울..! 댓글+4 crow 2004.04.01 4231
887 리그베다의 창조의 노래 댓글+4 인드라 2004.04.04 4231
886 기독인들에게 바치는 시. 햇빛속에서 2007.06.25 4229
885 미친년들앜ㅋㅋㅋㅋㅋㅋㅋ 댓글+4 미친년들 2008.07.09 4228
884 야만적인 야훼의 행동들도 노예의 주인이기 때문에 정당하다. 무지개 2007.06.28 4226
883 [불교 믿으시는 분들께...] 댓글+5 어리석은것들 2009.12.12 4226
882 가톨릭신문에서 바이블이 구라라고 말을하네요 댓글+4 가로수 2005.08.25 4222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79 명
  • 오늘 방문자 4,936 명
  • 어제 방문자 4,958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68,958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