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을 기도원으로, 보살을 주의 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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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을 기도원으로, 보살을 주의 종으로

가로수 1 4,141 2012.01.23 23:26
사찰을 기도원으로, 보살을 주의 종으로| ☞ 은혜~ 행복한 삶의 터
행복목동 | 조회 22 |추천 0 | 2003.07.22. 17:17
사찰을 기도원으로,보살을 주의 종으로

지금껏 불교인 90여명 전도, 이들이 함께 할 ‘선교센터’ 마련 시급

중생교회·기독교중생인선교회


지난해 11월 기독교중생인선교회에는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김진규 목사님의 간증 테이프를 듣고 전화를 드렸다”고 말문을 연 사람은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백운사의 주지보살. ‘보살이 목사에게 무슨 볼일이 있겠는가’ 싶겠지만 중생인선교회에서는 그리 낯선 풍경은 아니다.

그녀는 김목사와 선교회원들에게 “꼭 한번 이곳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고, 그길로 찾아간 백운사에서 “어린시절 교회에 다니다 불교계통학교에 진학하면서 원효종의 보살이 됐다”며 “23년간 절을 운영하면서 요즘들어 부쩍 ‘어릴 때 예수님을 영접했는데 이렇게 딴 길을 걷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내게 죄를 묻지는 않으실까’하는 두려움이 밀려든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김목사의 간증 테이프를 듣게 된 그녀는 “이 절을 팔아 하나님께 바치고 싶은 소망”을 중생인선교회에 전했고, 그 뜻을 위해 중생교회에서 빚을 내 절을 매입, 불상을 처리하고 중생기도원으로 바꿔놓았다.

81년 불교인선교회로 발족해 우상인선교회로, 다시 중생인선교회로 명칭을 바꾸면서 활동해온 ‘중생인선교회’의 중심에는 김진규 목사가 있다.
경북 울진의 백암사를 창건하고 강원도지구 불교신도회장을 지낸 할아버지와 태고종 대처승으로 경북 영양의 일월사 주지승이었던 아버지 원부스님을 이어받아 동자승으로 시작해 태선이라는 법명을 받기까지 17년간 수행했던 김목사,

어느날 시주공양을 나갔다 만난 기독청년으로부터 억지로 선물받은 ‘신약성경’을 통해 ‘석가모니는 80세에 열반했는데 예수님은 죽음에서 살아나셨다니 기독교야말로 살아있는 종교’라는 생각에 무작정 절을 나와 온갖 고생을 겪은 끝에 감리교 목사가 된 그는 ‘불교인 전도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라 여기고 있다.

“8만대장경 다라니경 제38장에 보면 ‘하시야소래 오도무유지등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언제라도 예수가 오면 내가 전하는 도는 기름없는 등불이 되고 만다’는 뜻입니다. 또한 인간으로서는 버리기 힘든 탐진치(탐욕, 성냄, 어리석음)를 버려야 극락왕생할 수 있으며, 불교 십계명에는 ‘생명있는 것은 어느것이라도 죽이지 마라’, ‘몸에 금은보석패물을 가지고 다니지 마라’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현실에서는 적용하기 힘든 것입니다.

이렇게 그 교리를 조목조목 들어가면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얘기하면 승려들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동안 중생인선교회를 통해 전도한 불교인은 그의 부친을 비롯해 90여명에 이른다. 대부분 승려와 보살인 이들은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던 절을 떠나면서 중생인선교회외에는 갈 곳이 없다. 그러나 선교회 역시 넉넉한 형편이 아니다 보니 개종자 중 20여명이 ‘우리들이 하나님을 마음 편히 뵐 수 있는 선교회관이라도 마련되면 그때 다시 오겠다’며 되돌아갔다고 한다.

“가장 시급한 건 개종자를 위한 선교회관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의식주를 해결해 주고, 결혼을 시켜 가정을 만들어 주고, 기술을 가르쳐서 직업을 알선해 주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서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해주고, 그 중에 사명감이 있는 이들에게 신학공부를 시켜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으로 만들기 위해선 이들이 함께 몸담고 생활하며 교육받을 수 있는 선교회관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김목사는 후원도 받고, 간증집회도 다니고, 간증 테이프와 책을 팔고, 자신의 당뇨병을 고친 숯가루를 넣은 ‘근초실화’, ‘종합어성초환’, ‘착골환’을 건강보조식품으로 인가받아 판매하는 등 선교회관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

“가끔 장로교회에서 간증집회를 하다보면 ‘감리교회같은 곳에서 왜 이런 사업을 안하느냐’고 묻는다”며 어려움을 토로한 김목사는 “1천6백년 불교역사 속에서 경치 좋고 산수 좋은 곳에 자리잡은 사찰과 암자를 변화시켜서 기도원과 수양관을 만들고, 승려와 보살들이 승복을 벗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주의 종으로서 복음을 전하게 하고픈 중생인선교회의 소원을 이루는데 감리교회가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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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가로수 2012.01.23 23:30
기독교는 이렇게 거짓과 사기가 아니면 유지할 수 없는 종교인가요? 아니면 처음부터 종교라는 가면을 쓴 사기꾼 집단인가요?
 
"8만대장경 다라니경 제38장에 보면 ‘하시야소래 오도무유지등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라구요?
불경에 제 몇장으로 시작되는 경전이 있던가요? 없습니다.
그럼 또 "하시야소래 오도무유지등야"라는 구절은 있떤가요? 없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모두 야훼를 닮아서 창조를 하나요?
왜 없는 말을 창조해서 사기를 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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