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배타성과 광신의 기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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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배타성과 광신의 기원에 대해..

Cheesus 0 4,186 2011.08.16 16:58
오늘 토론관련 영상을 찾아보다가 진중권의 개독교 능욕이라는 동영상을 우연히보았습니다. 그에 이어 바로 아래에 포스팅 되어 있던 대한민국에서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기독교의 집회장면을 보며 정말 배를 잡고 웃다가, 웃고나니 씁쓸한 기분이 들더군요.

어찌하다 대한민국에서 살며 일부든 다수든 간에 우리 주변에 버젓히 존재하고 있는 광신적인 집단에 의하여 무고한 이가 피해를 보고, 또 그런 집단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불신과 경멸로 채우게 되었는가를 생각해보니 씁쓸했습니다.

약 십년전쯤 학교에 멍하니 앉아 있다가 창 밖으로 보이는 교회 건물에 ㅤㅅㅗㄷ아 있는 십자가 수를 세어 본 것이 생각납니다. 지금도 선명히 기억나네요. 그저 앉아서 창 밖에 있는 십자가만을 셌던 것임에도 정확히 7개의 교회가 그 좁은 지역에 들어서 있었습니다. 선명한 붉은 빛으로 건물 사이 높게 ㅤㅅㅗㄷ아 있는 십자가를 세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 다 세어보고 나서, 그 많은 숫자를 이해하기엔 어린 저에게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단순히 생각해도 저 많은 교회들이 이런 작은 동네에 이렇게 많이 있을 필요가 있나? 라는 의문의 답은 아직도 깊게 생각해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교회 숫자만큼이나 당연히 많은 것이 그 신도들이겠지요. 기독교는 이제 엄연히 대한민국의 주류 종교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를 보나 세력을 보나 그 위세가 대단합니다.

보편 타당한 상식선에서 더 큰 권력과 영향력이 있는 자는 사회의 안녕과 바람직한 발전을 위해서 그에 따른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 개독교(개신기독교)의 현실을 보면 권력은 있되 상식은 그네들이 믿는 천국으로 저 멀리 날려버린 것 마냥 그 상식이라는 것이 그들의 천국과 같이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유대교에 뿌리를 갖고 있지요.
유대교의 일신사상은 현재에는 당연한 듯 여겨지지만, 다신교가 지배적이었던 그 시절에는 오히려 "특이"한 케이스였습니다. 다신교를 믿는 민족(그리스인, 로마인, 심지어 갈리아인이나 게르만족까지)에 둘러쌓여 있는데다 주변의 세력에 비해 힘도 약했던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민족성과 지배층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선민사상을 통해 더 배타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었지요.
"우리들은 신이 선택한 민족이다, 그러니 우리는 다른 민족보다 우월하다...."

일신교의 배타성이 갇는 가장 큰 문제는 맹목적인 믿음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필연적으로 광신적인 성향을 갖을 수 밖에 없는 유대교와 거기서 나온 기독교. 광신의 폐악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비주류였다면 이렇게 까지 큰 문제는 되지 않았을 텐데,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주류가 되어버린 이 종교는 일부(였으면 좋겠다) 비정상적인 광신적 행동으로 인해 크고 작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자기들안에서도 배타성을 발휘하여 수많은 종파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는 개소리고,
요즘 질럿(광신도)들 하는 짓들 보면 아주 가관입니다.

불곰 무빙샷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기전에 대갈통을....

아 글쓰다가 여친이 제 글 살짝 읽더니 광신도들 동영상 계속 보여주는데 집중도 못하겠고 옆에서 보니 정말 어이가 없어서 더 글을 쓰면 욕만 나올 것 같습니다. 공룡이 에덴동산에 살았다니... 아담의 펫이었다니.. 아나 지구에서 화석발견되는거 봐서 지구는 에덴 동산인가 봅니다.

암튼 종교를 믿는 사람이든 그 종교를 까는 사람이든간에 거기에 빠져서 미치지는 맙시다. (개독교 까는 분들 솔직히 백분 이해를 갑니다. 욕하는 건 불가항력이기에 이해하지만 까는거에만 열중해서 똑같은 광인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글 마무리 할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장풍쏘는 기독교인 동영상 (http://www.pandora.tv/category.ptv/video/category/c1/01/c2/0088/ch_userid/creat00/prgid/42811034 )
ps. 할머니 머리 때리지마라 그러다 니 애미 이마도 때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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