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완벽치 못하다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고성 글이나, 인신 공격, 근거 없는 비방 글등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나 브라인드 처리됩니다. 

사람이 완벽치 못하다

야인 0 3,648 2011.06.05 06:04
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그래서 사람은 완벽한 사람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그를 좆기도 하고, 의지하기도 합니다.
그를 신, 절대자라 부릅니다.
신의 이름은 다양하죠. 그것은 애초에 인간들이 합의에 의해 설정한 것이 아니고 필요에의해서 수시로 생겨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해지고 또 생겨나기 때문이죠. 물론 지역,민족에 따라 다름은 말할 필요도 없죠.
하늘님, 상제님, 천지신명, 하나님...
가상의 존재이고 정의는 절대자이기에... 
인간이 자기의 신을 설정할때, 2등신을 만들지 않는건 당연하죠.
그러니 내가 설정한 신이 니가 설정한 신보다 높니 낮니 따질 필요가 없죠. 누구나 1등을 자기의 신으로 설정하기에..
이름이 다른것은 별로 중요치 않아요. 이는 마치 의복과 같습니다.
내 아버지가 양복을 입으셔도 내 아버지요 한복을 입으새도 내 아버지지 의복에 따라 내 아버지가 남의 아버지가 안되는 이치와 같지요.
지금 종교가 다른것은 가상으로 설정한 절대자가 설정자에따라 다른 의복을 입혔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므로 늘 마음이 불안하죠. 성인이나 위대한 선각자도 어느때부터 득도의 경지에 달했을지라도, 인생 전반에 보면 마음이 불안했던 적이 있었지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다 마음을 못 다스립니다.
절대 인간이 다스릴수 없는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기 위하여 신이란 개념이 개입되고 그 신에게 복을 빌고 사후에도 소멸되지 않고 살거나, 천당/극락 같은데 가도록 기원하면서 마음을 달립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일이 손에 안 잡힐때가 있죠. 365일 강건한 마음을 유지하던 사람도 친지가 돌아가시거나, 불행을 당하거나, 부부싸움을 하거나, 자녀가 속 썩이면 마땅히 대안은 없고 하여 누구에게 기대고 싶어합니다. 나이가 들면 살날보다 살아온 날이 많기에 가끔 죽음을 생각하고...사후는 어찌되나 궁금하고..
그래서 신이란 존재가 다시 마음에 자리 잡고, 혼자 집에서 공부하면 잘 안되는것을 친구랑 같이 도서관가서 공부하면 외롭지 않고, 경쟁심리도 작용하여 공부가 잘 되듯이...신이란 존재에 의지할때도 혼자는 잘 안될때가 많으므로 단체같은데 가게 되는데 그게 성당이고, 교회고, 절이다...

따지고 보면 일생 살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릴려고 신에 의지하는 것이 가장 큰 주목적이고 그 다음이 사후의 방향에 대한 불안 해소가 부목적이다.

그런데 기독교나 요즘 종교는 이런 근본 목적이나 취지는 약해지고...현세는 부전공이고 전공은 죽은 다음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전공과목은 현세인데 부전공에 너무 열심이다. 그러니 학점도 안나오고 취업도 잘 안되는 거다.

나름 포함하여 인간들은 현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건 목사에게도 적용됩니다. (목사들은 나름 잘하고 있습니다. 현세에 출세할려고 주일 기도에 스스로 감동하여 울먹이기도 하고 건축헌금이다.감사헌금이다 잘 유도하고 ..큰 교회로 확장하고)
이땅에 머무는 동안 나쁜짓 하지 말고, 남한테 상처주지 말고, 남을 돕고, 부모에 효도하고 가깝게는 자녀와 배우자에게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별것 아니것 같고 욱하는 성질 부리지 말고..

기독교인들은 이 글을 보고 냉수 마시고 속차리고 마음 다 잡고 지금부터라도 전공에 충실하기 바랍니다.
괜히 현세 열심히 사는..전공에 충실한 비종교인한테 예수 안 믿으면 지옥가니...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니 그런 소리 하지 말고..당장 부모 자식 친구한테나 잘하세요.

내가 내 아들을 젤 사랑하듯이 우리 부모님이 나를 젤 사랑하고 자나깨나 걱정하는 걸 건 반백년 경험해서 아는데 누가 날 더 사랑한다고 ?

물론 나보다 더 득도한 기독교인도 있겠지만 대게는 무슨 성직자처럼 입바른 소리들은 하지만 개인 생활에서는 돈 때문에 또는 사소한 일로 자녀들 상처주고 부부싸움하고 하는것 다 압니다.
그러면서 남의 민족이 현세에 살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고 설정한 남의 민족신을 어제 봤다고 자기 아버지보다 더 따르고 구원같은 특권을 받은양 번지르한 소리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나는 천당 같은데 관심도 없지만 있다 한들 천당갈 노력할 시간에 연로하신 부모님께 전화라도 한번 더하고 보너스타면 맛있는 음식이라도 더 드시게 송금할 것이다. 그래도 그 은혜를 못 갚고 불효자로 사는게 가슴이 무너지는데 기독교인들은 참 넉살도 좋고 여유도 좋아 귀중한 현세의 시간에 딴짓하고 있으니..

Author

Lv.7 야인  프렌드
8,080 (36.2%)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81 기독교인이여 여기 문제에 답을 구합니다. 댓글+3 가로수 2009.10.15 4962
1380 드디어 가톨릭 교황이 본색을 드러냈네요 돌아온개독청소하자 2022.01.12 1285
1379 유튜브 영상툰에서도 까이는 개독들ㅋㅋㅋ 돌아온개독청소하자 2021.12.20 3754
1378 진짜 궁금한것. 누구 대답좀..인간의 자유의지 댓글+2 dkgma 2021.11.10 1675
1377 국민청원 동참 부탁드립니다. 예수 2021.08.11 1549
1376 순환 논리(모순)로 뒤범벅 가로수 2021.06.12 1579
1375 인생의 등불 댓글+13 자룡철박 2011.07.20 4307
1374 ▶미래를 파는 사람들 이드 2005.03.04 4546
1373 故이병철 회장의 종교에 대한 질문들의 답변에 대한 반론 종교의 해악 가로수 2013.11.14 2690
1372 10가지 질문 댓글+1 가로수 2012.05.01 2121
1371 말썽꾸러기의 장난에 불과한 기독교의 신? 댓글+19 가로수 2009.10.17 5767
1370 "신천지에 빠진 아내, 육적인 가족은 사치라며 떠났다" 가로수 2020.03.12 2866
1369 '합의하에 했다'…수십년간 신도 성폭행 목사 가로수 2019.11.01 2660
1368 까치상어 처녀생식 첫 확인..암컷뿐인 수족관서 출산 댓글+1 가로수 2019.09.26 2122
1367 허풍 그리고 구라 가로수 2017.09.10 3731
1366 예수가 실존인물이라고? 가로수 2014.08.11 3523
1365 2014년 지구종말, 천사장 미카엘 몸무게 135Kg....이런 잡소리 지껄이는 여자다! 가로수 2010.01.20 3835
1364 아프리카의 기독교 국가들이다. 이들은 왜 못사냐? 가로수 2017.08.26 3228
1363 뭐? 기독교인 성범죄가 적다고? 댓글+2 가로수 2017.08.26 3878
1362 하나님을 망령되이 일컫는 죄가 얼마나 큰지? 모르는 자들이여~들으라~살아계신 유일신 하나님의 천벌을 전하노라~ 온우주의… 댓글+1 ㄷㄷㄷ 2017.08.22 4148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03 명
  • 오늘 방문자 2,548 명
  • 어제 방문자 5,343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87,393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