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문제인가요 기독교가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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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문제인가요 기독교가 문제인가요

빈깡통 3 3,858 2011.06.01 19:21

논리적인 글쓰기에 재주가 없어 단순히 감성적으로 다가갑니다.

  한명의 기독교인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기독교를 바라보려 하는 일인입니다. 안티 여러분들 덕에 더 넓은 시각으로 종교를 바라보게 되었죠. 물론 기독교...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죠. 비판 없는 그 무엇도 더 나은 것을 바라볼 수 없을 테니깐요. 여러분들 덕에 오늘날 정형화된 기독교에 강한 일침이 가해지고 있다는 것엔 솔직히 감사하단 마음이 듭니다.

  허나 기독교인들을 너무 일반화 시키진 않는지 의문이 드네요. (물론 여러번 나온 기독교인들의 반론이겠지만)
안타까운것은 기독교도들의 아름다운 모습보단 더러운 모습들이 공론화되어간다는 점입니다. 여러분 주위 사람들을 보시지요. 온통 무신론자들 뿐입니까? 혹 기독교인 중, 선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은 보지 못합니까? 혹 기독교 인들 중에 열린 시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이들은 없습니까? 
 
 물론 신을 믿지 않아도 선한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또 신을 믿어도 악한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문제지 기독교가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요..?  

기독교도들의 흑백논리, 저도 정말 싫습니다.. 잘못된점 고쳐야지요. 허나 조심스레 묻습니다. 기독교는 그렇다치고 여러분들은 흑백논리의 늪에 빠지지 않았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지요? 

토론에서 이기고자 하는 글이 아닙니다. 그저 솔직한 대답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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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빈깡통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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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가로수 2011.06.02 00:12

기독교 안티를 하는 사람들 중에는 기독교 자체를 비판하는 사람도 있고, 기독교인을 비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확답을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은 기독교인 보다는 기독교를 비판합니다.

기독교 자체를 비판하는 이유는 바이블 자체가 수많은 모순을 안고 있고,
어떤 행위에 대해서 어떤 구절에서는 권장하거나 정당하다는 해석을 할 수 있고,
 다른 구절에서는 금지하거나 부당하다고 해석할 수 있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러한 구절들은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목회자들에게 파렴치한 행동을 하고도 합리화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신도들 중에도 그러한 구절로 자신들의 잘 못이나 과오를 합리화하며, 심한 경우에는 양심의 가책도 없이 잘 못을 일상적으로 저지르면서 교회에 가서 회개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과거의 행적을 보면 인류에게 평안보다는 끝없는 전쟁과 불행을 가져왔으며,
현재에도  야훼나 알라로 불리우는 신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전쟁과 테러등은 끊임없이 인류를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앞으로 유일신을 앞장세우는 기독교나 이슬람교가 인류에게 평안을 가져 올것이라는 희망이 조금이라도 보입니까?

아마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왜? 기독교와 이슬람을 제외한 무신론자들과 여타종교인들이 그들의 틈바구니에서 시달려야합니까?
그들이 먼저 기독교를 공격했나요?
기독교가 전파되지 않은 곳의 사람들한테 기독교가 공격받은 역사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왜 없을까요?
그들을 괴롭히지 않으면 공격받지 않습니다.

기독교가 비기독교인의 삶에 끼어들어 그들을 괴롭히기 때문에 공격받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흔히 하는 말은 "진리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진리는 강요나 교육으로 진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는 가만히 있어도 진리인 것입니다.

기독교가 진리라고 우기면서도 진리라는 근거는 전혀 제시하지 못하면서 말입니다.
안티들이 볼 때는 앞뒤 모순되는 내용으로 점철된 진리는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안티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에게 앞뒤 맞지 않는 부분을 제시하면 당연히 거짓이고 황당한 일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거짓과 황당함을 들이 밀며 진리라고 믿으라고 협박하는 것이 전도이고,
거기서 부터 기독교는 타인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빛나리 2011.06.02 10:44
일부의 기독교인을 탓하며 대부분의 선한 기독교인을 봐달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전 사람보다 종교자체가 문제라 기독교가 존재하는한 문제는 계속 발생한다고 봅니다.

예전에 문제가 되었던 단군상 목자르기, 천년사찰 방화 사건을 저지른 기독교인은 평범한 종교인이었습니다. 그 일을 저지르게 한 이는 교회이고 기독교이지 사람이 잘못되어 저지른 일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끊임없이 배타적으로 타종교를 바라보며 교인들에게 저들은 악이라고 가르치죠. 빈깡통님이 다니시는 교회에서도 그럴 겁니다.

기독교엔 타종교에 대해 관용이 없습니다. 끊임없는 분쟁과 충돌을 일으키는 독선적인 교리가 있을뿐입니다. 기독교중 자기 종파의 교리만 무조건적인 진리요, 선이고, 다른 것은 악이라고 가르치는 것이 문제입니다.

정말 문제는 이런 독선적인 교리를 완화하면 기독교가 성립이 안된다는 것이죠. 타 종교를 관용하는 목사가 나오면 이단이다하며 물매를 놓습니다.
만들어진신 2011.06.02 11:14

무신론자는 국가의 법과 사회의 규범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개인입니다.
무신론자는 단체나 조직이 없습니다. 때문에 영향력()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신론자도 영향력이 생겨나는 경우가 있는데 종교가 국가를 위협하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 입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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