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진화 비밀 풀 ‘사라진 고리’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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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진화 비밀 풀 ‘사라진 고리’ 속속 등장

가로수 2 3,461 2010.04.16 09:05
인류진화 비밀 풀 ‘사라진 고리’ 속속 등장
[동아일보] 2010년 04월 16일(금) 오전 03:00

현재 지구에 살고 있는 인류를 현생인류라고 한다. 인류의 조상은 다양한 진화를 거쳐 20만 년 전 동아프리카에서 태어났고 이들이 세계 각 지역으로 이동하며 현재 인류가 됐다. 현생인류의 가장 오래된 화석이 바로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팀 화이트 교수팀이 에티오피아 아파르 지역 강가에서 발견한 16만 년 전 인류의 화석 ‘이달투’다. 발굴은 1997년 했지만 복원해서 발표한 것은 2003년이다.

현생인류의 기원으로는 아프리카에서 처음 태어난 뒤 세계로 퍼졌다는 아프리카 기원설과 세계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했다는 ‘다지역 기원설’ 등 두 가지 설이 있다. 이달투 화석은 현생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설’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로 간주되고 있다. 유전자 조사 등으로 아프리카 기원설이 힘을 얻었지만 이 화석이 발견되면서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학설로 인정받고 있다. 박 교수는 “이 화석은 ‘해부학적인 아담’으로 인류의 몸이 완성된 셈”이라며 “정신적인 아담은 5만 년 전 동아프리카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투마플이로레시엔시스
1만8000년 전에 살았던 난쟁이 인류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호빗족이 정말 지구에 살았을까. 호주·인도네시아 연구팀은 2003년 인도네시아 자바 섬 동쪽에 있는 플로레스 섬 동굴에서 약 1만8000년 전에 살았던 새로운 인류의 화석을 발견해 이듬해 네이처에 발표했다. ‘호모 플로레시엔시스’란 이름이 붙은 이 여성 화석은 키가 1m, 몸무게가 30kg에 불과하고 뇌용량도 현생인류의 30%인 380cc에 지나지 않았다. 뇌의 크기는 침팬지에 불과했지만 정교한 석기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학계에 충격을 주었다. 이 인류는 자원이 부족한 섬의 환경에 맞춰 진화하며 몸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의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해 미국 스토니브루크대 윌리엄 융거스 교수는 “오래전부터 우리와 다른 진화의 길을 밟아온 현생인류와 다른 종”이라고 주장했지만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 엘리너 웨스턴 박사는 “인류의 사촌이 섬에 맞춰 진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석전문가인 임 연구관은 “다른 유골이 발견돼야 현생인류와의 관계를 좀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 기자 dre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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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땅콩 2010.04.17 04:54
태초에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 하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안에 거하시며 우리가 그영광을 보니
은혜와 진리가 충만함이라.
육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 이니라.
죽음과 두려움걱정근심염려를 해결해주신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 이십니다.
두려워말라 강하고 담대하라 나는 너희 하나님 이심이니라.내가 너를 도우리라.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를 돕는 분 이십니다.
윤서 2010.04.17 07:54
죽음과 두려움걱정근심염려를 해결해주신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 이십니다.
두려워말라 강하고 담대하라 나는 너희 하나님 이심이니라.내가 너를 도우리라.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를 돕는 분 이십니다.
-천안함의 그 비극을 설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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