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의 신학도로써 대답해봅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고성 글이나, 인신 공격, 근거 없는 비방 글등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나 브라인드 처리됩니다. 

한명의 신학도로써 대답해봅니다.

Reasonable 0 3,300 2010.01.19 05:26

빈깡통님

답변 감사합니다.
한국 기독교는 아직 절망적이지 않습니다.
귀하같은 21세기 젊은 기독교인이나 신학도가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 한 희망이 있습니다.
비록 소수라 하더라도. 진리는 반드시 종국에는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독교의 승리나 안티기독교의 승리라고 단정짓지 맙시다.
누구도 100% 어느것이 진리라고 말할수 있는 입자이 아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진리에 대한 추구도 없이 탐구도 없이 현재 진리라고 규정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물론, 종교란 것이 "내 교리가 진리다"라고 압박하기때문에 그렇게 진리로 믿음을 강요당하고 있으므로 신자들은 그 흐름을 거역하기 어렵습니다. 또 거역하는 순간 신자가 아니라고 치부되기때문입니다.
또, 자기 믿음이 진리가 아니라고 자인하는 것 자체는 그 신앙을 가진자의 자기 모순입니다.
이처럼 복잡한 문제이므로 이미 기독교를 마음으로 받아들인 기독교인에게 당신의 종교는 교리가 진리가 아니다라고 다그치는 것도 상당히 잔인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관대하기 위하여(?) 진리가 아닌것이 너무 확신이 가는 문제를 덮어두기도 어려운 것입니다.
이 처럼 복잡 다양한 문제를 획일적인 방법으로 Touch할 문제가 아닌것입니다.
현재와 같이 기독교의 역기능이 심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안티분들이 발생하지 않았을 겁니다.
단순히 나는 믿기 어려워 그 종교를 택하지 않았고 그냥 One of 종교로 존재감만 인식하고 살았을 겁니다.
좀 비약이 있지만 저는 "진리"여부를 기독교인이고 안티고 간에 접어두고 그것은 개인의 결정의 몫으로 접어두고 토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양측에도 감정의 대립없이 진정한 토론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인간에게 진리란 사전적 의미가 아닌 현실적인 의미는 무었일까요 ?
저는 이렇게 번역합니다.
"인류가 멸망하기 직전까지 인류가 인정하고 받아들인 사실"
인간에게 진리는 인간의 믿음에 근간이 되는 것이지 인간을 떠난 도외시된 진리는 진리 그자체로는 의미가 있을지 모르나 인간의 진리와는 별로 Interesting한 사안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천동설" "지동설"등 우리는 인류 역사가 진행 되면서 진리가 바꾸니 사실을 인정합니다.
오늘 인류가 멸망한다면 "지동설"이 진리가 되는 겁니다. 제 해석의 견지에서 보면...
아직도 진리 여부가 상기와 같이 100% 명확하지 않은 것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장황환 진리 definition을 궤변같이 늘어 놓았습니다.
토론에 대한 제 주장에 동의하신 다는 전제하에...다음글로 화두를 던집니다.

Author

Lv.7 야인  프렌드
8,080 (36.2%)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81 대운하반대서명운동에 동참해주세요!!! 댓글+1 운하반대 2008.01.13 3403
1180 무안단물의 위력 gate 2007.09.15 3406
1179 야훼나 예수보다 뽕이 더 좋은 목사 댓글+1 한님 2009.07.17 3407
1178 [펌]종교관련 어록 댓글+1 야인 2011.05.20 3409
1177 mbc 뉴스 후를 보고 나서... 후시딘 2008.02.18 3410
1176 [펌]전세계 한인교회 120여개국에 4757개 가로수 2008.12.20 3410
1175 모세가 60만 장정을 끌고나왔다고? 댓글+2 조약돌 2011.08.10 3410
1174 예수신을 받으면 연애질을 잘한다.. 그이름 2011.05.29 3412
1173 부정축재 광재 2008.11.04 3415
1172 Re 답변을 하시려거든 제대로 하세요. 가로수 2005.06.15 3415
1171 10가지 질문 댓글+1 가로수 2012.05.01 3415
1170 기독교는 도대체.. 야인 2011.08.16 3419
1169 오래 전 캡춰한 글 중에서- staire님의 답변이 있어서 올립니다.1 가로수 2005.12.03 3420
1168 목회자들...그리고 야인 2011.07.30 3420
1167 signature입니다.. 댓글+6 sigbible 2009.10.21 3421
1166 한국의 현시국에 대한 예언서 해설 산사랑 2011.04.18 3421
1165 우주는 너무도 복잡해서 누군가의 설계로 된 것이 분명하다? 댓글+5 --- 2004.07.31 3422
1164 [펌]노아의 홍수설화 ~ 댓글+1 가로수 2011.08.06 3422
1163 기독교 옹호자의 안티싸이트에 임하는 자세 Reasonable 2009.12.24 3424
1162 헬로헬로~ 댓글+2 K9TOT 2010.05.30 3424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43 명
  • 오늘 방문자 5,155 명
  • 어제 방문자 4,958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69,177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