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으로써 이 사이트를 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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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으로써 이 사이트를 보기에

mtalk 7 3,913 2010.01.15 19:38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기독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신비로운 체험'이란것도 있고. '은혜'도 많이 받았지요
그리고 하나님과 예수님의 존재를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인 이상 이성적인 판단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의문은,

우리나라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인가?

과연 성경은 정상적인 상태인가?

하는 두가지 의문입니다.

우선 성경에 대한 부분은, 신학 공부하는 많은 분들이 연구하고 있지만... 사실 애매모호 합니다. 지금의 성경이 과연 원래 그대로의 모습일까요? 아니면 엄청난 오해와 오류들이 더해진 누군가의 '소설'에 가까운걸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 사이트에서 꽤 많은 정보를 얻고 갑니다. 분명 이곳의 정보가 반드시 옳을거라고 생각할 수 만은 없지만,
또한 성경의 내용이 최초에 쓰여진 모습 그대로 일거라고 믿을 수 만도 없는것이니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교회의 행태...
상단에 지나가는 사진들을 보기만 해도 ...
진심으로 '기독교인이 보기에' 부끄럽습니다.

강제적인 전도라던가, 온갖 범죄 행위들, 탈세까지...
간단하게 세금문제만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방출됩니다.
서울 모교회 목사님께서는 시가 수십억원짜리 벤틀리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니시고,
유명하신 조목사님께서는 수억짜리 빌라 여러개를 가지고 계시면서 본인 명의는 하나도 없어서 세금을 한조각도 내지 않으시죠.
게다가 교회 세습까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니....

교회는 왜 이럴까요.

교회에서 전도를 하는 이유는, '하나님 나라를 널리 알린다'라는 미명하에
성도를 모아서 헌금 액수를 늘이겠다는 '사업'같은 기분이 드는건... 모든 기독교인이 한번쯤 느껴봤을 고민일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성실하게 교회에서 마음의 행복을 찾는 성도들은
나름의 해결책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나 저 같은 경우는 교회 안에서 좋은 경험도 많고, 행복한 일도 많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행복한 일들을 알리기 위해서 전도를 아주 조용조용히,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에게만 '경험을 이야기하는'수준에서 그치고 있는거죠.

하지만 길거리에서 불신지옥 하면서 설치는 인간들...
명동 거리에서 보이는 말세론자들...
(사실 이분들은 대부분 정통기독교에서 '이단'으로 여기는 종말임박종파들입니다)
역겹습니다.

또, 정통기독교라고 자부하는 종파에서 벌어지는 온갖 범죄행위들도 있죠.



두서없이 쓰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사이트를 통해 한국 기독교가 변질되어가는 점들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고,

성경에 대한 비판적인 연구가 계속해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노력의 결실이 좋은 모습으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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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미들 2010.01.15 21:45

보기 드문 기독인인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종교의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님과 같이 기독교에 대해 생각하고
타종교를 공격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인정하고
현교회나 먹사의 행태에 대해 잘못을 보실 수 있다면
mtalk씨에게 기독교를 비난하는 글을 쓰지 않습니다. ^^

mtalk씨가 의문시하는
기독교의 위작과 첨삭
그리고 변질과 과오에 대해
솔직히 객관적으로 보실 수 있는
그런 균형잡힌 시야를 가지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그런 자세로 믿는다면
야훼를 믿으시던
누구를 믿으시던
반기독인인 제가 님을 비난하고자 할
마음이 없습니다.

누구든 종교를 선택하고 믿을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갑습니다.
많은 토론을 할 수 있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마음을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pinkrose 2010.01.15 23:17
사람은 범죄하기가 쉬운존재랍니다. 성경의 구약을 보아도 제사장이 자신의 이익만을 취할떄 하나님께서 분개하셨답니다. 즉 사무엘의 아들이나 또한 제사장의 아들들이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지 않고 남을 속여서 하나님께 돌려져야할 신성한 제사를 자신멋대로 제사를 아무렇게나 하고 자신의 탐심을 채웠을때 하나님께서도 자신의 백성이라 할찌라도 화를 내셨고 분개하셨고 심판하셨답니다. 세상사람들을 아무리 목사라해도 죄를 지으며 살아갈때가 많습니다.
사람을 보고 신앙생활을 하면 시험에 들기 매우 쉽답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어야한답니다.
미들 2010.01.15 23:28

핑크로즈님
야훼입니까 여호와입니까?
어느 것이 그대가 믿는 신입니까?
하나님은 우리 민족이 고래이후로 믿던 신인데
그 신을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기독인때문에 저는 항상 혼동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절대로
사람죽이거나
저주하거나
장애인을 만들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야훼 여호와가 그런 짓을 자주 했습니다.

광인 2010.01.17 12:05
하느님은(하나님) 딱히 어느 신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지 않나요?
(하나님은 하늘님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pinkrose 2010.01.17 13:17
하나님은 유일한 신이라는것을 나타내기 위해서 "하나"를 강조해서 하나님이 된것이랍니다.
하나님은 한분이시라는것을 들어내기 위해서 하나님으로 정한것 같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신이는 하나님이시랍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우리는 존재하게 되었고 모든 만물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가로수 2010.01.17 14:38
님같은 또라이를 창조했는지는 몰라도 나는 야훼의 작품이 아니거든요.
야훼가 우리를 창조한 근거가 있습니까?
야훼에 의해서 우리가 존재하게 됐다고 님이 말을 해도 그것이 사실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장을 하시려거든 근거를 대세요.

님은 우리집 개가 창조했다고 내가 주장한다고 해서 님이 우리개의 창조물이 되지 않는 것처럼
임이 아무리 외쳐도 그것은 사실이 아니거든요.
광인 2010.01.18 09:39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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