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드로여 ! 달랑베르여 ! 단결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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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로여 ! 달랑베르여 ! 단결하라 !

가로수 0 7,823 2007.08.14 11:03
《그리스도교는 매우 신성한 것임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교는 악행과 어리석음으로 충만해 있는 것이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1,700년 동안이나 계속되어 왔으므로…》
《그토록 많은 공포(恐怖)의 원천이었고, 사람들 사이에 불행한 반목을 일으킨 죄악은 일반 서민들의 책임이 아니다. 그대들의 노동으로 안락하고 게으른 나날을 보내고 그대들의 땀과 그대들의 곤궁(困窮)으로 부유하게 된 자들이 자기들의 도당(徒黨)과 노예를 얻으려고 교묘히 획책을 쓴 것이다. 그들은 그대들의 주인이 되기 위해 파괴적 광신(狂信)을 그대들에게 불어넣었다. 그들은 그대들이 신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자기들을 두려워하도록 만들기 위해 그대들로 하여금 미신에 빠져들도록 인도한 것이다》
 
디드로여 ! 달랑베르여 ! 단결하라 !

프랑스가 아직도 자랑하는 가장 위대한 천재적 저술가이며, 저 유럽의 끔찍하고 암울하며 암담한 암흑의 시대에 인간의 이성과 관용과 인권을 위한 투쟁의 용감한 선구자로서 계몽주의의 화신(化身)이라고 일컬어지는 볼떼르(Francois-Marie Voltaire, 1694-1778)를 모르고서는 기독교가 진정 무엇이며 어떤 것인지 안다고 말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가 살던 시대는 유럽 사회가 기독교의 극악한 해악을 절실히 체험하면서도 어느 누구도 감히 정면으로 그 해악을 표현하고 비판할 용기들을 가질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시대였다.

그러나 그는 다음과 같이 용감하게 표현하였다.
《그리스도교는 매우 신성한 것임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교는 악행과 어리석음으로 충만해 있는 것이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1,700년 동안이나 계속되어 왔으므로…》

《그토록 많은 공포(恐怖)의 원천이었고, 사람들 사이에 불행한 반목을 일으킨 죄악은 일반 서민들의 책임이 아니다. 그대들의 노동으로 안락하고 게으른 나날을 보내고 그대들의 땀과 그대들의 곤궁(困窮)으로 부유하게 된 자들이 자기들의 도당(徒黨)과 노예를 얻으려고 교묘히 획책을 쓴 것이다. 그들은 그대들의 주인이 되기 위해 파괴적 광신(狂信)을 그대들에게 불어넣었다. 그들은 그대들이 신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자기들을 두려워하도록 만들기 위해 그대들로 하여금 미신에 빠져들도록 인도한 것이다》

볼떼르는 《비행(非行)을 분쇄하라》는 구호로 기독교의 사악한 질곡(桎梏) 속에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의식을 일깨우려 목숨을 건 투쟁을 지성인들이 뭉쳐서 일으켜야 한다고 외쳤다.
《용감한 디드로(Denis Diderot,)여 ! 두려움을 모르는 달랑베르(Jean Lerond d`Alembert)여 ! 와서 단결하라. 광신자와 무뢰한들을 때려 눕혀라. 하찮은 열변, 초라한 궤변(詭辯), 새빨간 거짓말로 엮어진 역사... 무수한 부조리를 때려 부수라. 우리는 생각 있는 자를 생각 없는 자에게 복종하게 해서는 안 된다. 그리하여야만 다음 세대는 그 이성과 자유에 대해 우리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1765년 11월 11일의 서한)

그런데도 저 무지몽매한 멍텅구리 인간들은 오늘날에도 그 간교한 도당들의 술책이 자신에게서 무엇을 얼마나 많이 빼앗아 가고, 얼마나 피해 보이며, 어떻게 불행하게 만드는지 조차도 깨닫지도 못하고 그 썩은 밧줄에 끝까지 달라붙어 매달려 있다니......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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