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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혁의 진정한 의미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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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2 13:42
교회의 개혁을 이야기 하자면, 안티분들은 교회는 그대로 계속 가서 다 망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안티 기독교가 무엇인가요?
그리고 과연 그 목적이 뭘까요?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기독교가 우리 한국 사회에서 그만큼 해악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고,
결론적으로 우리 한국 사회가 좀 더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기독교가 득세해 있고, 한 순간에 망할 종교가 아닙니다.
세계 4대 종교의 하나이니 만큼 그 교세라는게 금방 사그러질 것이 아니지요. 현실은 현실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기독교라는 것도 한국 사회에서 좋은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면, 그것을 더 키우고,
나쁜 점 - 예를 들어서 과도한 포교활동이라든지, 헌금강요 등... -은 배격하는 것이 한국사회를 위한 실용적인 노선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특히 기독교가 욕을 먹는 많은 이유들 중 하나는 에어장 목사를 위시한 많은 목사들의 부적절한 여자관계도 있는데요,
최근에 '하나되는 기쁨'이라는 책으로 인해 촉발된 기독교 내의 "성적타락"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장통합의 박노원 목사는 한기총 및 주요 교단 내에 '기독교 윤리 위원회' 신설을 촉구 하고 있습니다.
"성적 타락"은 기독교의 세속화를 부추기며,
이러한 세속화는 이미 정치세력과의 결탁, 금전과의 결탁, 교회의 세습과 같은 사회 전체에 해악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박노원 목사의 '기독교 윤리 위원회' 신설 촉구는 매우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큰 기독교 교단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을 쉬쉬하며 지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고라 청원을 통해, 이러한 움직임을 크게 보이려 합니다.
넓은 아량으로 우리 사회의 해악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그 또한 애국충정의 일환이고,
앞으로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세상을 좀 더 정의롭고 바르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서명도 부탁드립니다.
한국 사회의 기독교가 조금이라도 제대로 활동한다면,
정말 우리가 원하는 정의로운 한국사회가 되는데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omments
물은 흘러야 썩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은 막혀 있었고 거기다 그 오물은 오래 오래 되었습니다.
완전한 폐수가 되었지요. 서명 그거 정말 소용없더이다.
기독교 안티는 글자 그대로 기독교 자체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더 나은 기독교가 되기를 바라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