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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0 4,691 2007.06.04 19:20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real)
날 짜 (Date): 1997년05월28일(수) 19시28분48초 KDT
제 목(Title): 강민형씨에게 묻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을 단지 종교로 치부하는 것은 그렇다치고 현 실상에서 자신이 따라가고 있는 그런 가치관을 가지고 살면서 얼마나 삶을 진실되게 선하게 사는지 궁금합니다. 당신은 자신이 선하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타인을 배려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또한 어떤 학문에서도 처음과 끝을 대담하게 논하며, 인류의 결과를 정확하게 예기해주는 학문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더욱이 인간의 사회적, 환경적 문제들을 완벽은 아니라도 해결해주는 연그들은 보았으나, 인간의 죄를 완전히 해결해주며, 인간의 인격적, 영적 장애를 온전히 치유하는 것은 예수밖에 없었습니다. 님이 진정 생각하며 자신이 따라야할 가치관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분이라면 둘중의 하나일겁니다.

예수를 자신의 삶의 구원자로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죽음을 택하거나 할겁니다.

이도 저도 아니면 자신이 알지도 못하며 알 수도 없는 그리스도의 셰계에 대해 이것이 점점 죽어가고 있네, 종교가 어쪄네 하는 소경과 같은 예기는 안하는 것이 중간이라도 가는 지름길일겁니다.

막판에 좀은 과격했다고 여겨지나 님의 귀막혔음과 소경과 무지함이 새삼 이해가 되며 불쌍히 여겨집니다. 기독교논이 어쩌구 저쩌구 하시지 말고 자신의 진실을 바라보길 바랍니다.빤복이 님에게 있기를...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1997년06월16일(월) 08시28분03초 KDT
제 목(Title): 그리고 guest(real)님께 드리는 답변

> 현 실상에서 자신이 따라가고 있는 그런 가치관을 가지고 살면서
> 얼마나 삶을 진실되게 선하게 사는지 궁금합니다. 당신은 자신이
> 선하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타인을 배려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성실하지도 선하지도 못합니다. 그저 주변의 다른 사람들만큼의 성실성과 선함을 갖고 있을 따름이며 그다지 자랑할 만한 경지에 있지 못합니다. 더우기 저는 어느 인간과 마찬가지로 속기 쉽고 헛짚기 쉬운 허약한 지성의 소유자이며 그 결과 제가 진리의 핵심을 적절히 짚어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은 그러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한다 해서 보다 심오한 문제에 대해 언급을 삼가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점진적인 발전밖에 허용되어 있지 않다 하더라도 (불교의 돈오와 점수 논변이 생각나는 대목이군요) 우리는 전진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주 예수를 영접함으로써 진리에 도달하는 길을 발견하였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일 그렇다면 그것으로 좋습니다. 당신이 당신의 세계관을 갖는 것을 이렇다 저렇다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 인간은 예수를 영접한 이후에도 여전히 지적으로 허약하며 도덕적으로도 허약합니다. 바로 며칠 전에 소어님께서 고백하신 바와 같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서 `당신의 아비 어미를 찔러죽이고 당신의 언니 오빠와 섹스하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저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을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는 저와 마찬가지로 지적으로 도덕적으로 약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히려 인간의 그러한 불완전함이야말로 사랑스러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 더욱이 인간의 사회적, 환경적 문제들을 완벽은 아니라도 해결해주는 
> 연구들은 보았으나, 인간의 죄를 완전히 해결해주며, 인간의 인격적,
> 영적 장애를 온전히 치유하는 것은 예수밖에 없었습니다.

인간의 죄를 해결해주는 것이 예수밖에 없으며 인간의 인격적, 영적 장애를 온전히 치유하는 것은 예수밖에 없다는 것은 하나의 견해로서 충분히 존중할 만합니다. 그렇지만 그렇지 않다고 보는 견해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교에서는 죄를 스스로 갚아야 합니다. `불완전한 인간이 어찌 스스로의 죄를 씻을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말씀하신다면 그것은 당신이 당신의 세계관 속에 사로잡혀 다른 견해를 가진 이들의 세계관을 이해하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결책은 예수밖에 없다'는 견해를 스스로 보지하고 계신 것은 당신의 존엄한 권리이되 그것을 남에게 주장하는 데에 있어 설득력을 가지려면 두 가지를 밝혀야 합니다. 첫째, 예수는 온전한 해결책임을 보이셔야 합니다. 둘째, 예수 이외의 해결책은 기실 해결책이 되지 못함을 보이셔야 합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격앙하여 목소리를 높인다 한들 이미 믿는 자들 이외에는 공감하지 못합니다.

> 님이 진정 생각하며 자신이 따라야할 가치관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분이라면
> 둘중의 하나일겁니다. 예수를 자신의 삶의 구원자로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 죽음을 택하거나 할겁니다.

예수를 자신의 삶의 구원자로 받아들이거나 죽음을 택하지 않으면 진정 자신이 따라야 할 가치관을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당신의 선언은 기독교의 그늘 밖에서도 얼마든지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며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저는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 따위를 운위할 만한 조예를 갖추지 못한 자이므로 비난해도 좋습니다만 다른 분들께는 사죄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이러한 당신의 언사가 폭력이며 비기독교인들에게 심각한 모멸감을 주는 범죄 행위라는 것을 명찰하실 만한 분별력을 잃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이 점에 대해 분명히 사죄하고 싶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 이도 저도 아니면 자신이 알지도 못하며 알 수도 없는 그리스도의
> 셰계에 대해 이것이 점점 죽어가고 있네, 종교가 어쪄네 하는
> 소경과 같은 예기는 안하는 것이 중간이라도 가는 지름길일겁니다.
> 막판에 좀은 과격했다고 여겨지나 님의 귀막혔음과 소경과 무지함이
> 새삼 이해가 되며 불쌍히 여겨집니다.  기독교논이 어쩌구 저쩌구 하시지
> 말고 자신의 진실을 바라보길 바랍니다. 복이 님에게 있기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답변 드릴 가치를 느끼지 않습니다. 갈무리해 두었으니 두고두고 읽으시며 자신을 닦는 거울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축복만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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