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세를 도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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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세를 도입하라!

최개바라 4 3,940 2009.03.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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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0대 교회중에 5개가 우리나라에 있다. 졸라 자랑스럽다.
1년에 헌금만 1천억이 넘는다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준 '광림교회',
이명박과 강만수가 다니는 '소망교회'등등..
 
뭐,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그것까지는 관여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데 왜 '품위유지비'로 1천만원이나 받는 대형교회 목사들은 소득세를 내지 않는가.
 
그들이 면세받는 이유는 공익을 위한 단체이고, 봉사단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라? 세금은 공익을 위한것이 아니란 말인가.
 
본인은 담배를 사면서 '아. 나는 세금을 내고 있으니, 졸라 애국자다'라는
믿음은 헛된 것이었단 말인가.
 
100분 토론에서 목사가 월급을 받고 세금을 내면 교회가 세속화 된다고 주장했었다.
 
그렇다면 서구 사람들은 졸라 세속적인 인간들이라 세금을 내는 것일까.
 
천만에. 본인은 그들이 진정 크리스찬이라 생각한다.
예수님도 말씀 하셨다.
"신의 것은 신에게. 가이아의 것은 가이가에게.."
 
'로마에 세금을 내야하나 말아야 하나'라는 바리새인의 질문에 대한 예수의 답변이다.
 
웅장한 건물을 짓고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옷자랑 하는것이 예수가
바라는 것이란 말인가..
 
예수는 솔로몬의 영화보다 길가에 핀 한떨기 꽃을 더 사랑한 사람이아닌가.
 
내가 보기엔 '여호와의 증인'이 이단이 아니라 그들이 이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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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가로수 2009.03.07 23:40
종교단체에 대해서 면세나 비과세를 해주는 이유는 정부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보살펴 달라는 뜻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에게 면세나 비과세를 해줘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 있는 대부분의 종교단체들은 단체가 소유한 재산이나 들어오는 재물은 자신들을 위해서 자신들의 뜻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면세나 비과세하는 것은 모두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위정자들은 그들의 표를 의식해서 종교단체에 대한 세금은 입에 담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위정자들에게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여러 곳에서 공론화하여 외부에서 압박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로수 2009.03.07 23:46
목사들이 받는 사례금에 대해서 과세를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봅니다.
저 자신이 세무공무원으로 십수년을 근무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고, 인터넷 상에서 목사의 세금 문제는 제가 10여년 전에 처음 거론하였던 것입니다.

세법으로는 목사가 받는 사례금에 과세를 하지 않아야하는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과세를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1~2년 전에 종비련에서 국세청장을 목사 비과세는 직무유기라고 고발하였으나, 대법원은 관행으로 내지 않았다며, 법에 당연히 내야하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처벌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판결을 한바가 있습니다.
가로수 2009.03.07 23:51
명백히 법이 있는데, 그 법을 어긴 자들에게 관행이라는 말도 않되는 구실로 면죄부를 줘버리는 사법부 또한 영혼이 없는 자들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골 다방에서 찻잔을 나르는 다방의 아가씨들은 과세를 하면서, 목사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썩은 대한민국의 사법부.emoticon_025emoticon_025emoticon_025
거울처럼 2009.03.08 10:25
어려운 이웃 구제? - 구제비 3%
 
                교회의 재정 운용 실태 조사 결과 분석…"주먹구구식 운용이 문제"

  '건강한교회재정확립네트워크'가 재정 운용 실태를 조사한 교회는 모두 46개 교회. 공식·비공식적으로 각 교회에 예·결산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말처럼 쉽게 되지는 않았다. 네트워크는 정확한 통계를 위해 자료를 보내온 교회들 중 △2개 년도가 중복된 교회의 결산서 △결산 자료 중 일부 누락된 교회의 결산서 △단순하게 예산만 기록한 결산서 △연간 수입금액이 50억 원을 초과하는 교회 등을 제외했다. 그 결과 28개 교회가 남았다.

  28개 교회 중 연간 수입금액이 1억 원 미만인 교회가 3개. 1억 원에서 2억 원 미만인 교회가 4개. 2억 원에서 5억 원 미만인 교회가 8개. 5억 원에서 10억 원 미만인 교회가 5개. 10억 원 이상인 교회는 모두 8개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교회의 수입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항목은 역시 헌금이다. 무려 89.78%. 교회의 재정을 운용하는 사람들이 왜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다.

  헌금 수입 중 가장 큰 비율은 십일조다. 교회의 규모와는 상관없이 수입금액의 가장 큰 비율(56.58%)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황호찬 교수와 최현돌 교수가 조사했던 1996년 자료(53.3%)와 큰 차이가 없다. 그 다음이 일반헌금(9.54%)과 감사헌금(9.34%)이다. 절기헌금(5.77%)과 선교헌금(1.16%)이 뒤를 잇고 있다. 최호윤 회계사는 선교 또는 구제로 사용 목적을 정한 헌금 비율이 각각 1.16%와 0.19%에 불과한 사실을 예로 들며, 한국교회 교인들이 선교 또는 구제 목적으로 구별해 드리는 관심이 저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번엔 지출을 살펴보자. 거의 모든 수입이 교인이 낸 헌금이기 때문에 쓰는 것도 몇 몇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 돼서는 안 된다. 지출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사무관리행정비다. 모두 22.28%를 차지한다. 그 다음이 사례비, 16.91%다. 특이한 것은 교회의 연간 수입금액이 낮을수록 목회자의 사례비 비율은 높아진다. 최 회계사는 목회자의 사례비는 고정비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교회의 수입이 낮을수록 비율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예를 들어, 여기 한 달 예산이 100만 원인 교회가 있다. 이 교회는 목회자에게 한 달에 50만 원의 사례비를 지급한다. 그러면 이 교회는 전체 수입 중 50%를 목회자 사례비로 지급하는 것이다. 반면에 한 달 예산이 10억 원인 교회의 경우 목회자가 5억 원을 가져가지 않는다. 많아야 1억 원 정도다. 이럴 경우 이 교회에서 목회자에게 주는 사례비의 비율은 10%. 이렇기 때문에 교회의 연간 수입금액이 낮을수록 목회자의 사례비 비율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 다음이 교육비(5.92%)였고, 관리비(5.25%)와 예배·목회비(3.37%)가 뒤를 이었다. 구제비는 3.11%에 불과했다. 일 년 예산이 10억 원이 넘는 8개 교회의 구제비 지출 비율은 3.07%다. 8개 교회의 전체 예산을 합치면 약 390억 원. 이 중 3%가 구제비니까 약 12억 원을 구제비로 지출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12억 원만 보면 매우 많은 액수지만, 390억 원에서 12억 원이면 굉장히 적은 액수다.

  각 교회의 재정 운용을 조사하고 분석한 최호윤 회계사는 “아직 한국교회의 교인들이 재정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많은 교인들이 헌금을 내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했다. 잘 관리하는 것까지 교인들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그는 “교회의 재정 관리는 좋은 것이 좋다는 생각에서 덮어주자는 관점은 교회에 맡겨진 하늘나라의 재원을 정확히 관리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최 회계사는 "재정 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보이기 힘들 정도다"며 "일반 사회보다 물질에 대한 분명한 구분을 하지 않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시험에 들게 하거나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게 만드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은 교회의 재정 문제를 덮어두기만 할 것이 아니라, 수면 위로 내어놓고 같이 고민하면서 바른 길로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2006. 8. 10. 뉴스앤조이 / 이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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