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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상처로 인해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고 늘 말을 못해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말은 잘 하는데 그 말이 문제가 되서 늘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 둘 모두 말이 문제인데 누가 더 불쌍한 사람일까.. 후자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말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상처줄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회개하시고 예수를 믿으세요....] 이런 말이 문제다. 회개하라는 말에는 이미 [너는 죄인이다]가 전제되어 있다. 누가 누구의 마음대로 누구를 죄인이라 정죄하는가? 도대체 어떤 기준을 가지고 그토록 당당하게 다른 사람을 죄인취급하는가? 더군다나 그 뒤에 예수를 믿으세요가 따라나온다면 예수를 안 믿는 것이 죄라는 이야기인데, 예수를 안 믿는 것이 왜 죄가 되는지는 일언반구 뻥긋도 안 하면서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매도질에는 이미 내가 믿는 예수를 믿지 않는 자들은 무작정 정죄되어 마땅하고 나는 그 자들을 정죄할 자격이 있다는 대단히 시건방지기 짝이 없으며 사악한 의도가 드러나고 있을 뿐이다. 더 큰 문제는.. 저런 이야기를 무슨 큰 은혜나 베푸는 양 선심쓰듯이 던져대면서 자신의 말이 타인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스스로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데 있다. 기왕 사는 한 세상 남에게 도움은 못 될 망정 남에게 폐를 끼치며 살아간다는 것은 그 자체로 끔찍한 저주다. 생각이 없는 자는 차라리 아무 것도 안 하는 게 주위에 폐를 덜 끼치며 사는 좋은 방법이다. |
이것을 일방적인 강요와 억압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귀신굴에 빠진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