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깡통님 질문에 대한 답변]신의 존재 증명 기독교의 7가지 논리적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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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깡통님 질문에 대한 답변]신의 존재 증명 기독교의 7가지 논리적 오류

가로수 0 3,730 2009.01.16 21:42
기독교인들이 가장 자주 범하는 논리의 오류중 하나가,
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 보라는 소리이다.
이것을 증명의 오류라고 하는데 기초적 논리 오류중 하나이다.
그럼 이해가 안되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아고라 유치원에 다니는 6살 철수와 영호의 대화이다.
철수: 내 주머니에는 지금 다섯개의 구슬이 있어 이건 사실이야.
영호: 그럼 니가 가지고 있는 구슬을 보여줘.
철수: 난 너에게 구슬을 보여줄 수는 없는데 있는게 맞아.
영호: 그럼 주머니를 흔들어서 소리라도 들려줘 그럼 믿을께.
철수: 나는 주머니를 흔들어 들려 줄 수도 없지만 내가 있다고 했으니 있는거야.
영호: 그럼 니가 구슬을 가지고 있다는걸 어떻게 알아 ? 증거가 없는데.
철수: 그럼 니가 내 주머니 안에 구슬이 없다는걸 말로 증명해봐.
여기서 구슬이 있다고 처음 주장을 한건 철수였다.
철수가 구슬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으면 증명을 해야 할 필요도 없다.
그러므로 철수가 구슬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구슬을 꺼내 보이거나 흔들어 소리를 들려주면 된다.
그런데 철수는 어떤 것도 하지 않고 도리어 영호에게 없다는걸 증명하라 한다.
가장 초보적인 증명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라고 우김질을 하는 기독교인들 역시
6살 철수와 똑같은 땡강을 부리고 있는것이다.
둘째로 우리 경전에 나와 있으니 맞다란 주장 역시 황당한 증명의 오류이다.
여기서 기독교인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논리적으로 찾아 보자.
1} 경전에 쓰여 있다니 맞다고 주장하기 위해 선행 되어야 하는 것은
그 경전에 기록 된 것이 사실인가 아닌가이다.
그렇다면 다른 기록들과 맞는가 아닌가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허나 주변 국가들의 기록이나 역사와 맞춰 보면 기독경은 전혀 얼토당토 않다.
즉 이것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2} 이 비교를 통해 우리는 한가지를 더 확인할 수가 있는데,
그것은 그 내용이 오리지널인가이다.
허나 역사적 배경이나 시대를 보면 이도 아님을 우리는 알 수 있다.
3} 다음으로 경전의 내용이 사실이기 위해서는 기독경만이 유일한 진실이여야 한다.
즉 그와 유사하거나 다른 패턴의 창조 설화가 존재해서는 안된다.
허나 세계에는 수없이 많은 창조 설화들이 존재함을 우리는 안다.
그러므로 절대성 역시 여지 없이 깨지고 만다.
이로써 경전에 나와 있으니 사실이라는 주장 역시 논리적 오류임을 알 수 있다.
세째로 공기 속에 산소가 있어도 보이지 않듯 신도 마찬가지라고 하는 말 역시
증명이 뭔지를 모르는 초보적 논리 오류라는걸 알 수 있다.
이건 보이지 않는다와 증명 되지 않는다의 차이를 몰라 나오는 오류이다.
산소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호흡을 함으로써 증명이 가능하다.
또 산소만 모을 수도 있으며, 불을 피워 봐도 알 수가 있다.
이처럼 산소는 보이지 않아도 증명 가능하지만, 신의 존재는 이런 증명이 불가능하다.
즉 이 또한 기초적 증명의 오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네째로 신은 있다 그러나 믿어야 보인다는 소리도 순환 논리의 오류이다.
간단하게 증명을 해 보고 넘어 가도록 하자.
앞서 말했던 구슬의 비유를 다시 한번 들어 보도록 하자.
철수는 구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보여 줄 수도 들려 줄 수도 없다.
그런데 누구든 철수가 구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믿으면 구슬이 생긴다고 해보자.
과연 여러분이라면 이런 황당무개한 이야기를 그대로 믿겠는가?
지금 기독교인들이 범하고 있는 순환 논리의 오류도 이와 똑같다.
신은 존재한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신을 믿어야 한다.
그럼 그 신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아는가?
그건 신을 믿으니까 신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은 존재한다 여러분은 신을 믿어야 한다.
계속 같은 말이 꼬리를 무는 순환 논리의 오류이다.
다섯째로 세계적으로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말하는 것은
논리학에서 말하는 일반화의 오류이다.
이도 예를 들어 보자 한 기독교인은 이렇게 말을 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20%가 기독교인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를 믿는 것은 옳은 일입니다.
그럼 같은 논리를 다른 종교나 무종교인에게 그대로 적용을 해보자.
우리나라의 인구중 약 25%는 잠정적이건 적극적이건 불교신자라고 한다.
그럼 도리어 기독교보다 불교가 신도가 많으니 더 우월한 진리가 되는가라 묻는다면,
아마 그렇다고 대답을 하는 기독교인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20%의 기독교인이 있으니 이것이 옳다는건 뭔가? 이게 일반화의 오류이다.
가령 도기일이 나치즘하에 있을 때 많은 수의 독일인들은 나치즘을 신봉하였었다.
그럼 당시에는 옳았던 나치즘이 전쟁에 패했기 때문에 옳지 않은 것이 된 것인가?
이런 것을 논리학에서는 일반화의 오류라고 부른다.
여섯째로 기독교를 믿는 사람중 똑똑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이 사람들이 그럼 바보냐고 묻는건 권위에의 호소 오류라 부른다.
가령 유명한 철학가나 과학자 또는 정치인들의 이름을 들먹이며,
이렇게 대단한 사람들도 믿는데 너희가 뭔데라고 하는 것이다.
이 역시 역지사지로 생각을 해보면 아주 간단하게 뒤집힌다.
기독교인들이 범하는 논리의 오류를 반대의 경우에 그대로 적용하여 생각해 보자.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홉킹은 신을 부정했다.
또 유명한 철학자 프레드리힉 니체, 버트란트 러셀 장 자끄 루소도 기독교를 부정했고,
유명한 심리학자이자 의사인
지그문트 프로이드나 칼 구스타프 융도 유일신을 부정하였다.
그러므로 기독교를 부정하고 무신론을 주장하는 것은 지극히 훌륭한 일이다.
그럼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인정할 수가 있는가?
필자는 만약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바보라 말할 것이다.
똑같은 논리를 뒤집어 적용해 보면 기독교의 주장이 얼마나 어이 없는가를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자신들의 논거가 옳다고 주장한다면 권위에의 호소에나 의존하는
어리석고 불쌍한 사람임을 자인하는게 될 것이다.
일곱째로 누가 뭐라건 내가 느끼니 나는 믿는다라고 말을 하는 것은
객관성 결여의 오류라 부르는 오류이다.
이 오류 역시 역지사지로 생각을 해보면 간단하게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서도 말했듯 세계에는 수 많은 유일신교들이 존재하고 있다.
기독교의 주장대로라면 천리교에서는 오야사마가 절대적인 하나님이라 주장 하고
조르아스터교에서는 아우라 마즈다가 절대적 하나님이라 말하며,
증산도에서는 강증산이가 절대적 하나님이고 상제라고 하며,
영생교에서는 조희성이가 절대자 하나님이라고 말을 하고 있다.
그럼 이들도 모두 그 신도들은 그것을 확신하고 신념하니 이들도 모두 하나님임을
기독교는 인정 할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인정 할 수 없다면 다시 첫번째에 나왔던 증명의 오류로 돌아 간다.
이렇게 조금만 생각을 해도 논리적 오류가 뻔히 보이는 것을
자신들의 잘못 된 신념만이 옳다고 억지를 부리는 종교가 기독교이다.
출처: 안티뉴스(www.antinews.or.kr) 신비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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