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아빠는 누구인가?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고성 글이나, 인신 공격, 근거 없는 비방 글등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나 브라인드 처리됩니다. 

예수의 아빠는 누구인가?

가로수 0 4,965 2007.07.26 12:03
과연 마리아는 남자없이 예수를 잉태했을까?
 예날 사람들은 남자가 없이도 여자가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큰 의심없이 믿었다.
예수의 경우만이 그런 것이 아니었다.

적어도 지금부터 2천년 또는 그 이전의 사람들은 훌륭한 사람,특히 자신들이 숭배하는 사람은 그 출생이 당연히 보통 사람과 달라야 하고 또 그것이 정상이라고 믿었다.
세계 각국의 조상신 중 어느 누가 정상적인 탄생을 하였던가?

 조상 숭배 사상이 모든 인류에게 공통적인 신앙이었던 당시에는 부족의 최고 선조가 바로 그들의 신이었으니,그 신이 일반 사람과 같은 형태의 출생 내력을 갖는다는 합리성을 그들은 인정할 수 없었다.
부여,고구려,신라 등 우리나라의 건국 시조들도 대부분 정상적인 출생자가 아니었다.

 부루는 늙도록 아들이 없었다.
어느날 신전에 제사를 지내어 후사를 구하였다.
이때 타고 가던 말이 곤연(鯤淵)에 이르러 큰 돌을 보고는 서로 대하여 눈물을 흘렸다.왕이 이상히 여기고 사람을 시켜 그 돌을 들추니 거기에 어린아이가 하나 있는데 모양이 금빛 개구리와 같았다.
왕은 기뻐하여 말하였다.

이것은 필경 하늘이 나에게 주시는 것이로다.
그 아이를 거두어 기르면서 이름을 금와(金蛙)라 했다. -- <삼국유사> '동부여'조 -
 이로 해서 태기가 있어 알 하나를 낳으니 크기가 닷되들이만 했다.
왕은 그것을 버려서 개와 돼지에게 주게 했으나 모두 먹지 않았다.
다시 길에 내다 버리니 소와 말이 그 알을 피해서 가고 들에 내다 버리니 새와 짐승들이 알을 덮어 주었다.

왕이 이것을 쪼개 보려 했으나 아무리 해도 쪼개지지 않아서 그 어머니에게 돌려 주었다.
어머니는 이 알을 천으로 싸서 따뜻한 곳에 놓아두니 한 아이가 껍질을 깨고 나왔는데 골격과 외모가 영특하고 기이했다....... 그 아이를 주몽이라 이름했다.      - <삼국유사> '고구려'조 -
 이에 그들이 높은 곳에 올라 남쪽을 보니 양산 밑 나정이라는 우물 가에 번갯빛처럼 이상한 기운이 땅에 닿도록 비치고 있었다.
그리고 흰 말 한 마리가 땅에 꿇어앉아 절하는 형상을 하고 있었으므로 그곳을 찾아가 조사해 보았다.
거기에는 자줏빛 알 한개가 있었다.

말이 사람을 보더니 길게 울고는 하늘로 올라가 버렸다.
알을 깨고서 어린 사내아이를 얻으니 그는 모양이 단정하고 아름다왔다.....
.. 이 아이를 혁거세왕이라고 이름했다. - <삼국유사> '신라'조 -
 이처럼 우리 고대의 국가시조들 대부분이 범상한 남자와 여자에게서 태어나지 않았다.
이들 대부분이 그 아비가 없는,알에서 태어나거나 궤에서 나오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것은 전 세계의 국가 시조나 유명한 인물에게도 적용되었다.
 적어도 지금부터 2천년 또는 그 전후의 시대에는 이러한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설들력이 있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마리아의 성령 잉태설이 복음서가 기록되었던 서기 100년 무렵의 사람들에게는 전혀 이상할 것이 없으며 또 문제될 일도 아니었다.

그러나 21세기를 코 앞에 둔 이 시점에서 무수한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사실로 믿고 있으며,또 믿도록 강요당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미신타파에 앞장 서 온 기독교가 미신 중의 미신을 믿고 있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생물학적으로 볼 때 여자 혼자서 자식을 낳을 수는 없다.
만일 마리아가 특이하게,인간에게는 그러한 가능성이 자연적으로는 전혀 불가능하지만,
자신의 난자만으로 인간을 만들어내는 무성생식을 했다고 한다면 예수는 결코 남자일 수 없고 여자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오늘까지 밝혀진 분자생물학의 걸론이다.

그러므로 성령잉태설은 미신 중의 미신이며 예수의 아버지는 알려져 있지 않을뿐 분명히 존재한다.
그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로마 병정들이 아무 여자나 노략질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마리아도 그렇게 당한 여자들 중에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하여 유대의 전승이나 탈무드의 기록에 따라 예수의 아버지는 로마병정 <판데라>일 활률이 높다.
그러한 단서를  성경에서 찾아보자.
 마태복음의 기록자는 예수의 아버지가 결코 요셉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런데 누가복음에는 세례 요한의 탄생기록을 싣고 있어 이를 통해 마리아의 임신에 대한 단서가 될 길을 제시하고 있다.
 당시 유대의 아비야 가문에 한 대제사장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사가랴이고 그의 부인은 엘리사벳이라고 하는 아론 계통의 집안 사람이었다.

사가랴가 성전의 성소에 있는데 이상한 사건이 일어났다.
일반 백성들은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어 있는 성소에 주의 사자라는 자가 나타나<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눅 1:11-13)> 고 하였다.

그 후 대제사장 사가랴의 부인은 임신을 하게 되어 열 달 후에 세례 요한을 낳았다.
 그런데 엘리사벳이 요한을 임신한지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란 자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눅 1:26-31)>고 하였다.

누가복음에 따르면 늙은 대제사장 사가랴의 부인 엘리사벳이 임신한다는 사실을 사가랴에게 전한 그 남자,즉 자칭 하나님의 사자이며 천사 가브리엘이라고 한 그 남자가 마리아에게 나타났다.그렇다면 자칭 천사 가브리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남자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학자들은 그가 군인의 복장을 하였으리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만군의 왕이라고 칭함을 받기에 합당한 군신이었기 때문이다.
또 이 남자는 대제사장 사가랴가 홀로 분향하고 있던 성소 안의 분향대에 나타났다.
성전 안의 성소는 일반 백성에게는 출입이 금지되었다.

그렇다면 이 성소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사람은 통치권을 가진 로마군인이 아니었겠는가 하는 추측은 오래 전부터 성서 학자들 사이에 논의되어 왔던 문제이다.
 이 사실을 고려할 때 사가랴 앞에 나타났고 이어 마리아에게 나타났던 자칭 천사 가브리엘이라는 남자는 로마의 군인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유대 땅에서는 예수가 판데라라는 군인의 사생아라는 소문이 널리 퍼져 있었고 독일에서 판데라라는 묘비도 발견되었다.(숨겨진 성서 제 2권 P.40)

 탈무드에서도 판데라의 아들 예수(Jesus Ben Pandira)의 설교 전파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다.<세계의 종교>p.342

 또 외경인 <빌라도 행전>에 보면 예수의 사생아 부분에 대해서 그 당시에 논란이 많았다는 것이 기록되어 있다.
 유대인 원로들이 예수에게,첫째 당신은 간통으로 태어났고,둘째 당신의 출생으로 베들레헴에서 아이들이 살해되었고,셋째 당신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는 이집트로 도망쳤단 말입니다._<숨겨진 성서> p.109-
 안나스와 가야파가 빌라도에게 "이 사람(예수)이 간통으로 태어났다고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고함치는데도 믿지 않으시는군요." -위의 책 같은 페이지-
 이 글에서 알 수 있듯이 신약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성경을 기록하긴 했으나 그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고대하던 메시아가 예수가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았기 때문에 예수를 하나님 모독죄로 로마법정에 고발하여 처형시키라고 했던 것이다.

지금도 유태인들은 예수가 사생아라고 믿고 있으며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메시아가 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Author

Lv.76 가로수  최고관리자
357,787 (62.2%)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82 진리란 가로수 2010.02.15 178
1381 기독교인이여 여기 문제에 답을 구합니다. 댓글+3 가로수 2009.10.15 5657
1380 드디어 가톨릭 교황이 본색을 드러냈네요 돌아온개독청소하자 2022.01.12 1826
1379 유튜브 영상툰에서도 까이는 개독들ㅋㅋㅋ 돌아온개독청소하자 2021.12.20 6633
1378 진짜 궁금한것. 누구 대답좀..인간의 자유의지 댓글+2 dkgma 2021.11.10 2386
1377 국민청원 동참 부탁드립니다. 예수 2021.08.11 2115
1376 순환 논리(모순)로 뒤범벅 가로수 2021.06.12 2106
1375 인생의 등불 댓글+13 자룡철박 2011.07.20 4898
1374 ▶미래를 파는 사람들 이드 2005.03.04 5042
1373 故이병철 회장의 종교에 대한 질문들의 답변에 대한 반론 종교의 해악 가로수 2013.11.14 3258
1372 10가지 질문 댓글+1 가로수 2012.05.01 2507
1371 말썽꾸러기의 장난에 불과한 기독교의 신? 댓글+19 가로수 2009.10.17 6474
1370 "신천지에 빠진 아내, 육적인 가족은 사치라며 떠났다" 가로수 2020.03.12 3289
1369 '합의하에 했다'…수십년간 신도 성폭행 목사 가로수 2019.11.01 3155
1368 까치상어 처녀생식 첫 확인..암컷뿐인 수족관서 출산 댓글+1 가로수 2019.09.26 2585
1367 허풍 그리고 구라 가로수 2017.09.10 4531
1366 예수가 실존인물이라고? 가로수 2014.08.11 4015
1365 2014년 지구종말, 천사장 미카엘 몸무게 135Kg....이런 잡소리 지껄이는 여자다! 가로수 2010.01.20 4495
1364 아프리카의 기독교 국가들이다. 이들은 왜 못사냐? 가로수 2017.08.26 3947
1363 뭐? 기독교인 성범죄가 적다고? 댓글+2 가로수 2017.08.26 4510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255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580 개
  • 전체 댓글수 38,023 개
  • 전체 회원수 1,67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