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단체 명의 팔아 수억 챙긴 현직목사 검거

선교단체 명의 팔아 수억 챙긴 현직목사 검거

가로수 0 3,483 2008.09.29 14:46
선교단체 명의 팔아 수억 챙긴 현직목사 검거
[노컷뉴스] 2008년 09월 29일(월) 오후 02:07 i_pls.gif  가i_mns.gif| 이메일| 프린트 btn_atcview1017.gif
[CBS사회부 안종훈 기자]
기독교 선교단체 명의로 병원을 개설해주고 수억 원을 받은 현직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자신이 소속된 선교단체 명의로 병·의원을 개설해준 혐의로 현직 목사 A(57) 씨와 법인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2005년 10월부터 일간지를 통해 '법인 혜택으로 의료선교 가능'하다는 내용의 광고를 낸 뒤 35명을 모집, 사단법인 명의의 병원을 개설해 주는 대가로 가입비 1천만~3천만 원 상당과 관리비 명목으로 매월 230만 원을 받는 등 선교단체 명의로 모두 15억 원 상당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선교단체 명의로 받은 15억 원 가운데 2억 원 상당을 딸의 학비 등 개인 용도로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서울, 인천, 광주, 속초 등에서 같은 수법으로 불법 운영 중인 병원 39곳 가운데 25곳에 대해 입건하고 통보했으며, 나머지 14곳은 이미 폐업한 상태라고 밝혔다.
ach@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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