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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에 나오는 뺨맞고 즉각 항의한 에수의 행적.. |
그 때 에수는 "왜 나 때려" 라고 즉각 항의 했읍니다.
john 18 에 나오죠.. 그런데, 미국 영어 바이블은 뺨을 때린것으로 나왔읍니다. 즉: struck him on face... 그런데, 어느 한글 바이블은 "처가로되" 로 나왔군요.. 역시 번역자도 창피하니까 그냥 에수의 얼굴을 때렸다가 아니고, 그냥 쳤다 로 기술한 모양입니다. 암튼, 재미 있는 일이죠.. 에수도 뺨맞고, 다른 뺨 돌리지 않았읍니다. 즉각 항의 했죠. 참고로.. 예수님과 두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나는 이렇게 말한다. 앙갚음을 하지 말아라. 누가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마저 돌려대고,또 재판에 걸어 속옷을 가지려고 하거든 겉옷까지도 내 주어라.(마태복음;5:39-40)
기독교인은 물론이고 비기독교인이라도 이말을 몇번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렇게까지 자신을 미워하는 자,자신의 원수까지도 사랑하시고 용서해 주라고 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예수께서 정말 뺨을 맞은 적이 있었다.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 날,유대인들에게 잡혀 대사제에게 심문을 받을 때,예수가 대답하는 말이 좀 공손치 못했던지 그의 옆에 있던 경비병 한사람이 그의 뺨을 때린 것이다.
그때 예수는 어떻게 하셨을까?
그는 과연 다른 쪽 뺨을 돌려대셨을까?
그 귀절을 한번 보자.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을 때 곁에 서 있던 경비병 한사람이 "대사제님께 그게 무슨 대답이냐?하며 예수의 뺨을 때렸다.
예수께서는 그 사람에게 "내가 한 말에 잘못이 있다면 어디 대 보아라. 그러나 잘못이 없다면 어찌하여 나를 때리느냐?"하셨다.(요한복음;18:22-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는 한쪽 뺨을 때리거든 다른쪽 뺨마저 돌려대라고 가르치셨지만,자신은 뺨을 맞자 즉시 항의하셨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말씀만 앞섰지 실천에 옮기지는 않으셨던 것이다.
예수께서 한 뺨을 때리거든 다른 뺨도 대주라고 했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예수께서 직접 뺨을 맞았을 때 그는 뺨을 돌려 대기는 커녕 왜 때리느냐고 항의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비기독교인은 물론이고 기독교인조차. 두 가지 다 똑같이 성경이라는 한 책안에 들어 있는 이야기건만, 한가지는 세상 사람 모두가 다 알고,다른 한 가지는 세상 사람 대부분이 모르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 이유야 간단하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가 모두 100개라면 그 중 90개의 이야기는 사람을 죽이고,저주하고,곧 세상이 망하는데 그때 믿지않는 사람은 영원히 고통을 당한다는 등 별로 좋지 않은 이야기이고, 단지 10개 정도만이 신을 찬양하고 서로 사랑하라는 좋은 이야기인데,좋은 쪽으로만 보게하고 나쁜 것에 대해서는 눈과 귀를 가리고 좋은 말만 골라 말하고 듣고 있으니 일반인들이야 성경에는 좋은 말만 있다고 믿을 수 밖에. (참고ㅡ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