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임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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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임금님

토라진남 2 3,456 2008.03.25 14:35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가입하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어려서 3살 에서부터인가 어머니 손에 이끌려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교회 나가면 예수를 믿어야 구원받고 안믿으면 지옥가네 어쩌네라는 말에 세뇌가 되어
 
주일을 절대 빠지지 안고 열심히 나갔습니다.
 
제가 본격적인 믿음을 갖기 시작한 때는 지금으로 부터 따악 14년 전인 고 1때부터였습죠
 
첨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양아치 같은 놈이 껄떡대길래 흠씬 두들겨 패주니 그 뒤에 후환이 따르더군요
 
그 놈들 친구들이 나를 노리려고 하는 것이 두려워 기댈곳은 하나님 뿐이었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교회에 가서 기도 했습니다.
 
살려달라고 . . . . .
 
그런뒤 거짓말처럼 그 문제는 흐지부지 잘 해결이 되었습죠.
 
그러면서 믿음이 견고해졌고 또 습관이 붙어 매일 학교가 끝나면 교회에 나가 기도했습니다.
 
그러면서 20대를 맞이하고 20대 후반으로 치달으면서 여기서는 쓰기 벅찬 형용할 수 없는 파란만장한 일을 다 겪게됩니다.
 
그간에 저는 남들 젊음을 만끽하며 연애하고 즐길동안 저는 성경보며 전도하며 기도하는 것으로 성직자같은 갇혀있는 삶을
지속하지여. 
 
그런 뒤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을 들어갑니다. 평소 믿음 좋다는 청년으로 술 담배는 가까이 안하던터라 직장생활에서 술안마시는 문제로 항상 괴로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믿음이라는 보이지 않는 창살에 갇히다보니 정서적인 문제로 일처리는 물론 인간관계 모든것 하나하나에서 문제와 불협화음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면서 쫓겨나다시피 첫 직장을 나오고 백수가 되었죠
 
그런데 그간에 어머니는 신천지라는 이단에 빠져 계셨습니다.
 
저도 기존 기독교에 회의가 쫌 싹텄던 시기인지라 기존 기독교는 사탄이고 지내만 구원받는다는 교리로 꾀는 신천지가 나름 솔깃했죠.
 
문제는 그 과정에서 저의 정신적 정서적 문제로 정신과를 찾아간 거 였습니다.
 
원래는 제가 강박증 증세가 있다는 걸 알긴 했죠
 
근데 상담하는 의사의 정밀진단 후 하는 말이 저에게는 조울증 증세가 더 있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나온 삶을 이야기하며 신앙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하는 말이 조울증이 심한 사람의 경우 개독교 인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은 병원에 입원한다하면 성경 찬송부터
들고 들어간답니다. 그러면 의사들이 그 성경찬송을 강제로 뺏는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깐 제 불안증세는 결국 강박관념에 의한 신앙생활이 독이 된 거였습니다.
 
제가 바로 그 믿음생활이란 것 때문에 병을 키우다니. . . . .
 
혹 떼려다 혹을 붙인건가. . . .
 
저는 집으로 오면서 깨달았습니다.
 
성경엔 분명 성령충만하면 기쁨과 평안이 충만하다 했는데........
 
내 결과는 이게 뭔가
 
지나간 제 삶이 주마등 처럼 흘러갔습니다.
 
항상 불안해하고 인간관계 안좋고. . . . ..
 
결론이 나오더군요 ▷ " 신이 사람을 만든게 아니라 사람이 신을 만든거구나"
 
저도 어떻게든 그 신천지라는 이단에서 해결해보려고 마지막 희망을 불태워봤습니다.
 
결국 그 쪽에서 하는 말도 하나서부터 열까지 새빨간 거짓말 뿐이었습니다.
 
지난 30년 가까이 교회란 곳을 들락 거리면서 제 지나온 삶이 너무나 처량하고 불쌍했습니다.
 
그리고 예수 안믿으면 지옥가네 헌금 안바치면 저주받네하는 목사들에 대한 증오심은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수도승같이 갇혀지낸 제 인생이 너무 가엾습니다.
 
어찌하면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지난 십 몇 년간 전 교회 안에서 참 다양한 사람을 만나왔습니다.
 
제가 제목에서 말하려 하는것도 지금부터 입니다.
 
왜 옛날 동화인 '벌거벗은 임금님'이란 이야기를 보면
 
착한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옷을 임금님이 입고 나오죠
 
사람들은 자기가 착하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보이지도 않는 옷을 멋이있네 어쩌네 하며
 
온갖 헛소리를 지껄입니다.
 
온 백성이 그런 거짓말에 놀아나면서 아무도 진실을 드러내지 않은채 임금님은 벌거벗은 채 거리를 활보합니다.
 
그러자 어느 꼬마 하나가 나타나서 깔깔대며 소리치죠.
 
"얼레리꼴레리 임금님은 벌거 벗었네.♬ ㅋㅋㅋ 벌거 벗었네. !"
 
이 이야기는 사람들의 위선과 가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의미있는 이야기 인듯 싶어요
 
제가 안티크리스챤이 된 이후 제 머릿속에서 떠오른 이야기가 이거였습니다.
 
지난 십 수년간 다양한 교회신자들을 볼것 같으면 지네들은 신을 만났다고 합니다.
 
신을 만나 기쁘다고 행복하다고 지껄입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 감춰진 그들만의 실생활을 볼것같으면 참 가관입니다.
 
교인들끼리 사기치고 강간하고  
 
저들이야 말로 보이지도 않는 옷을 보인다고 지껄이는 거짓말쟁이들인 10R Baby들이죠
 
저도 그들 틈에 끼여 보이지도 않는 신을 보인다고 지껄이다 이제서야 벌거벗은 걸 깨닫고 진실을
알리는 평범한 선량한 시민입죠
 
지금의 제 생활요?
 
술마시고 담배피고 좋은 곳?에 놀러도 다니고 정신치료 받으니
 
인간관계 좋고 업무능력 인정받고 사람다운 사람으로 거듭?났답니다. 하하하
 
이 10세끼 예수새꺄 나 잘먹고 잘산다 어쩔래 10R 새꺄
 
정말 위선과 가식으로 똘똘 뭉친 더러운 집단 개독교
 
이땅에 더욱 개독교가 쪼그라들도록 소원합니다.

Comments

None 2008.03.26 02:22
축하드립니다
저도 어린시절 세대물림의 종교교육에서 벗어나기가 몹시도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기독교 굴레에서 벗어났습니다

모쪼록 불쌍한 이웃을 가능하면 따듯이 대해 주시어
한사람이라도 더
그굴레에서 벗어나도록 한다면 ....

다시 축하 드립니다
가로수 2008.03.26 09:04
반갑습니다.
앞으로 인간으로 좋은 날이 많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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